[IFA 2016]조성진 LG전자대표 "스마트홈에서 생활로봇까지 영토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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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6]조성진 LG전자대표 "스마트홈에서 생활로봇까지 영토확장"
  • 한익재
  • 승인 2016.09.0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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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LG전자 사장이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투자는 물론 스마트홈, 생활로봇, 핵심부품 등에 적극 투자해 생활가전의 사업역량을 키워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www.lge.co.kr) 대표이사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현지시각 2일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 조성진 LG전자 대표가 미래의 가전이 스마트홈에서 생활로봇에 이르는 분야로 확대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투자의지를 밝혔다.

LG전자가 내놓은 스마트홈 로드맵은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의 스마트 가전에서부터 딥 러닝(Deep Learning), 지능화 등이 가능한 생활로봇에까지 이른다.

LG전자는 ▲스마트씽큐 센서(SmartThinQ™ Sensor)로 일반 가전제품에 스마트 기능을 더하고, ▲새로운 스마트 가전을 확대 출시하고, ▲스마트씽큐 허브(SmartThinQ™ Hub)와 같은 스마트홈 허브, IoT 액세서리를 내놓으며 스마트홈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스마트홈과 연계해 생활로봇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하드웨어, 인공지능, 컨텐츠를 통합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로봇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생활로봇이 스마트 가전과 연계될 가능성이 높은 점을 감안해 H&A사업본부에서 미래의 로봇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과 로봇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업 기회를 검토하고있으며, 생활로봇뿐만 아니라 빌딩용 서비스를 위한 로봇으로도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최근 인천공항공사와 공항 이용객을 위한 로봇 서비스를 위해 MOU를 맺었다.

LG전자는 오픈 플랫폼(Open platform), 오픈 커넥티비티(Open connectivity), 오픈 파트너십(Open partnership) 등을 앞세워 스마트홈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스마트씽큐 허브를 기반으로 올씬 얼라이언스(AllSeen Alliance)의 ‘올조인(AllJoyn)’ 등 다양한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활용해 LG전자가 판매하는 가전제품뿐만 아니라 다른 업체의 기기와도 연동시킬 방침이다.

오픈 커넥티비티를 위해 내년에 출시하는 모든 가전제품에 무선랜(Wi-Fi)을 탑재한다. 가전제품은 오랜 기간 사용하는 만큼 무선인터넷을 기반으로 다양한 스마트 기능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경쟁업체들과 차별화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회사인 美 아마존(Amazon), 유럽의 가전업체와 조명업체가 만든 사물인터넷 플랫폼 연합인 ‘퀴비콘(Qivicon)’,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한익재  hik34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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