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해운사 한진해운, 오늘중 법정관리 신청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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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해운사 한진해운, 오늘중 법정관리 신청하나
  • 한익재
  • 승인 2016.08.3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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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지원불가 방침에 법정관리 불가피

글로벌 업황침체로 어려움을 격고 있던 한진해운이 결국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될 전망이다.

금융당국과 채권단에 따르면 한진해운 채권단은 30일 만장일치로 한진해운에 대한 신규 지원 불가 결정을 내렸다.

한진해운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어 법정관리 신청여부를 논의하고 법정관리 수준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채권단 지원불가 상황에서 한진해운으로서는 법정관리외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상황이라는게 업계의 평가다.

한진해운과 한진그룹은 지원불가 방침이 전해진 30일 입장자료를 내고 "한진해운의 경영정상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해외 채권자와 선주사들의 협조까지 힘들게 이끌어냈음에도 추가 지원 불가 결정이 내려져 안타깝다"며 "한진해운이 법정관리 절차에 들어가더라도 해운산업의 재활을 위해 그룹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익재  hik34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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