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오늘 시판 돌입…98만8900원에 3가지 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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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오늘 시판 돌입…98만8900원에 3가지 색상
  • 조원영
  • 승인 2016.08.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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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이 19일부터 시판되기 시작했다. 이동통신3사에서 지급하는 공시지원금을 최대로 받을 때 갤럭시노트7을 60만원대로 개통할 수 있다. 이통사별 최대 지원금은 LG유플러스 26만4000원, SK텔레콤과 KT는 24만원대다.

이동통신3사는 갤럭시노트7 정식 출시 2주전부터 공시지원금을 공개하고 사전 판매를 진행했다. 지난 6일부터 약 2주간 진행된 예약판매량은 40만대에 육박했다. 상반기 히트작 '갤럭시S7'의 예판 실적의 3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통3사는 갤럭시노트7 출시에 맞춰 다양한 판촉행사를 펼친다.

 
SK텔레콤은 이날 강남직영점에서 갤럭시노트7 출시행사를 열고 개통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SK텔레콤은 또 갤럭시노트7 공시지원금을 소폭 올렸는데, 요금제에 따라 지원금이 3000원에서 1만5000원 인상됐다.

KT는 이달 말까지 갤럭시노트7 구매 고객에게 인기작가의 최신 전자책을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3일까지 갤럭시노트7을 개통한 고객 전원에게 삼성 정품 배터리팩이나 급속 무선충전기를 증정한다.

갤럭시노트7의 인기는 0.5초만에 잠금 화면을 해제하는 '홍채인식' 기능을 처음으로 탑재한 스마트폰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S펜까지 적용된 '방수·방진' 기능, 그립감을 높인 '엣지 디자인', 새로 내놓은 '블루 코랄' 색상으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역대 최고 성능의 패블릿(대화면 스마트폰)으로 평가받는 갤럭시노트7으로 하반기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이어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 시리즈의 꾸준한 판매에 힘입어 올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격차를 더욱 벌리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전자는 이 여세를 몰아가기 위해 애플과 LG전자 등 경쟁업체보다 신제품을 한달 먼저 출시했다.

갤럭시노트7은 19일 우리나라와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10여개국에서 동시 출시된다. 이후 유럽 등 출시 국가를 차례로 140여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이동통신3사를 통해 64기가바이트(GB) 모델만 출시되며, 출고가는 98만8900원이다.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등 3가지가 우선 출시되며, 블랙 오닉스는 오는 10월쯤 출시된다.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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