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3분기 영업이익 1조2392억원…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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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3분기 영업이익 1조2392억원… 흑자 전환
  • 서창완 기자
  • 승인 2019.11.1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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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요인·국제유가 하락 등 영향 힘입어
예방정비 확대 등으로 원전 이용률 감소
한전의 올해 3분기 요약 손익계산서. [자료=한국전력]
한전의 올해 3분기 요약 손익계산서. [자료=한국전력]

한국전력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조2392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고 13일 발표했다. 한전은 지난해 4분기 이후 3분기 연속 적자에 시달려 왔다. 다만,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1560억 원 감소했다.

이번 3분기에는 타 계절보다 상대적으로 판매 단가가 상승하고 판매량이 증가한 게 흑자 전환의 주요 요인이다. 한전 측은 국제유가 하락 등에 따른 발전용 천연가스(LNG) 가격 하락 등 요인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국제연료가격 하락과 지난 5월 LNG 세제 개편(91→23원/kg) 효과 등에 따른 발전용 LNG가격 하락 등으로 발전자회사의 연료비가 전년 동기보다 5000억원 감소했다.

원전 이용률은 전년 동기 73.2%에서 65.2%로 감소했다. 석탄 이용률은 81.3%에서 80.8%에서 유사한 수준이다. 한전 측은 계획예방점검 주기가 도래한 원전이 늘어났고, 과거 부실시공 추가 발견으로 일부 원전의 점검이 확대돼 예방정비일수가 늘었난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비원전 호기수는 2분기 6기에서 3분기에는 13기로 늘어났다.

전기 판매 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00억 원 줄었다. 한전 측은 이를 지난해 하계 대비 폭염 일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봤다.

이밖에 신규 발전소 준공과 송전선로 신·증설 등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전력설비 투자로 감가상각비와 수선유지비가 전년 동기보다 2000억 원 늘어났다. 민간발전사로부터의 구입전력비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한전 관계자는 “4분기는 유가·유연탄가 등 연료가격 하락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나 무역분쟁에 따른 환율 상승 등 대내외 경영환경 불확실성 증가에 유의해야 한다”며 “경영환경 변화요인을 모니터링 하면서 설비 안전 강화, 신기술 적용, 공사비 절감 등 재무개선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창완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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