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혜선 의원·희망연대노조·CJ헬로 고객센터지부, 25일 불법운영·노조탄압 폭로 및 책임 촉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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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혜선 의원·희망연대노조·CJ헬로 고객센터지부, 25일 불법운영·노조탄압 폭로 및 책임 촉구 기자회견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9.10.2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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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혜선 의원(정의당)은 희망연대노조 CJ헬로 고객센터지부와 25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추 의원은 CJ헬로 고객센터 불법운영 실태와 노조 탄압 사례가 구체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은 CJ헬로 고객센터지부가 지난 9월 26일 쟁의행위에 돌입하고 CJ헬로 상암 본사 앞에서 노숙농성을 진행한 지 한 달이 된다.

추 의원은 "CJ헬로 고객센터지부는 원청인 CJ헬로 측에 불법적인 외주업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요청했지만, CJ헬로 측은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또한 CJ헬로는 인수를 앞두고 있다는 이유로, 인수기업인 LGU+는 자사와 상관없는 문제라며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밝혔다.

추혜선 의원

희망연대노조는 4가지, ① 교섭 타결을 통한 노동조건 개선과 ② 악질업체 퇴출 ③ 법 위반 사안 시정 및 ④ 고용조건 개선 관련 원청인 CJ헬로와 인수기업인 LG유플러스에 원만하게 대화하자 수차례 요청했다고 전했다.

노조는 "그 사이 고객센터(외주업체)의 불법과 탄압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록 극심해졌다"며 "더 이상 견디기 어려워 퇴사를 선택하는 노동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또 정보통신공사업법 상, 개인도급이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강제퇴사를 통해 정규직이었던 설치·철거기사를 개인도급으로 전환했다고 폭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추 의원과 희망연대노조, 희망연대노조 CJ헬로 고객센터지부가 공동 주최한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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