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BBQ, “호주산 청정 양고기 산지가격 공급” 조합원 모집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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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BBQ, “호주산 청정 양고기 산지가격 공급” 조합원 모집 설명회
  • 윤영식 기자
  • 승인 2019.09.2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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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안 메이드와 수입 계약...쿠퍼스 맥주도 직수입
업종전환 자영업자 등에 안정적 가격에 양고기 공급 계획
29일 오후 2시 매경교육센터 1강의장서 열려

㈜오지BBQ(대표 이헌태)는 호주의 청정 양고기를 산지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계약을 호주 정부의 공인기관인 오스트레일리안메이드(AMCL)와 체결하고 한국시장에 본격 유통하기에 앞서 조합원을 모집하는 설명회를 29일 오후 2시 서울 충무로 매경교육센터 1강의장에서 개최한다.

㈜오지BBQ는 지난 7월 4일 호주 시드니에서 이 회사 이헌태 대표와 오스트레일리안메이드(이하 AMCL/Australian Made Campaign Limited) 벤 라자로 (Ben Lazzaro) CEO가 한국시장에 양고기와 와인 등의 공인 제품을 공급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지BBQ는 AMCL의 회원 농장에서 키운 양을 직접 도축해서 중간 유통이 없이 매일 한국-호주간 직항편으로 냉장육을 공급받아 신선하고 저렴하게 한국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아시아 지역에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확산되고, 중국의 양고기 소비가 급증하는 가운데 한국시장에서도 양고기 소비가 늘고 있어 향후 공급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이어서 이번 호주 양고기 공급계약으로 공급애로를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오지BBQ 관계자는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환율의 변동성이 커지며 양고기의 가격등락도 클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AMCL과 계약 물량을 확보함으로써 조합원에 대한 양고기 공급 물량과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특히, 호주산 냉장 양갈비 숄더렉 등을 산지 가격으로 참여 조합원에게 제공하는 내용과 함께 호주의 대표 맥주인 쿠퍼스 맥주의 국내 최초 직수입 내용도 공개하고 제공 혜택들을 설명할 예정이다.

초기에 참여하는 조합원들에게는 AMCL과 함께 신청자에 한해 선착순 300명을 선발해 호주 AMCL 본사와 현지 농장, 도축장, 와인, 맥주공장을 방문하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우선 모집할 조합원들은 재료비 상승과 경영악화로 업종전환을 고민하는 분과 가족이 운영하다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대상이다.

교육 장소는 서울 충무로 지하철역 7번 출구 앞에 있으며 관심있는 사람은 ㈜오지BBQ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되며,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전화번호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주)오지BBQ 관계자와 호주 AMLC 관계자들이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AMCL 본사에서  협약식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안 해리슨 (Ian Harrison) Australian made export PIL Pty Ltd   CEO, 이헌태 오지BBQ Pty Ltd 대표, 벤 라자로 (Ben Lazzaro) AMCL (Australian Made Campaign Limited) CEO. [오지BBQ 제공]
(주)오지BBQ 관계자와 호주 AMLC 관계자들이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AMCL 본사에서 협약식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안 해리슨 (Ian Harrison) Australian made export PIL Pty Ltd CEO, 이헌태 오지BBQ Pty Ltd 대표, 벤 라자로 (Ben Lazzaro) AMCL (Australian Made Campaign Limited) CEO. [오지BBQ 제공]

 

윤영식 기자  wcyou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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