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연말에 차기 은행장 후보 ‘숏리스트’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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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연말에 차기 은행장 후보 ‘숏리스트’ 발표 예정
  • 김유진 기자
  • 승인 2019.09.2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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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장 육성·승계 프로그램 순항…후보군들과 소통하며 역량 검증
지난 20일 DGB대구은행의 차기 은행장 육성·승계 프로그램 중 하나인 DGB Potential Academy 과정에 참석한 지주·은행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GB금융그룹]
지난 20일 DGB대구은행의 차기 은행장 육성·승계 프로그램 중 하나인 DGB Potential Academy 과정에 참석한 지주·은행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GB금융그룹]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연말에 차기 DGB대구은행장 후보인 숏리스트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2월 차기 은행장 육성·승계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지난 20~21일 양일간 육성 프로그램 중 하나인 DGB Potential Academy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과정은 은행장 후보자들의 다양한 업무역량 향상과 리더십 향상을 위해 회장과의 1:1 면담, 전문 강사와의 1:1 코칭 프로그램, 경영상의 심층과제를 논의하고 토론하는 과정이다.

지난 1월 김태오 DGB금융 회장이 한시적인 DGB대구은행장 겸직이 결정된 이후 지속적으로 차기 은행장 육성에 대한 의지를 밝혀 왔으며 이에 현직 지주·은행 임원 19명을 대상으로 CEO육성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진행돼 왔다. 이후 연말까지 은행장 후보자별 전략과제 발표와 임원 Assessment Center프로그램 등을 진행한 뒤 종합평가를 거쳐 연말쯤 차기 은행장 후보군을 위한 숏리스트를 선정하는 단계를 앞두고 있다.

DGB금융에 따르면 일련의 과정에 전체 사외이사가 함께 참여해 후보군들과 소통하며 역량을 검증하고 있다. 20~21일 실시된 DGB Potential Academy의 마지막 회차 역시 지주와 은행 사외이사 전체가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했다.

김태오 회장은 “국내 최초 시행되고 있는 CEO 육성프로그램은 최고의 은행장을 선출하기 위해 마련한 금융권 최고 수준의 교육과정으로 임원들의 역량을 최고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지주 및 은행의 사외이사들과 함께 은행장 후보자 모든 분들에게는 동등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객들과 지역사회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만큼 공정하고 투명하고 객관적인 절차에 따라 앞으로의 남은 과정과 차기 은행장 선임절차를 진행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김유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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