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가게' 1주년, 전국 210곳으로 늘어...중기부 "홈쇼핑·온라인시장 등 적극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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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가게' 1주년, 전국 210곳으로 늘어...중기부 "홈쇼핑·온라인시장 등 적극 지원할 것"
  • 김명현 기자
  • 승인 2019.09.16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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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별 충북·서울·전북 순... 선정 가게 42.5%가 매출·고객 ↑

중소벤처기업부는 '백년가게' 제도가 시행된 지 1년 만에 전국 210개 점포가 백년가게로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백년가게는 소상인 성공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중기부가 업력 30년 이상 된 가게 중에서 경영자의 혁신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된다.

[이미지 중기부]
[이미지 중기부]

지난해 81곳을 시작으로 올해 1차 35곳, 2차 40곳, 3차 54곳을 선정해 총 210곳으로 늘었다.

지역별로 충북(11%), 서울(10.5%), 전북(9%) 순으로 많았다. 업종별로는 음식점업이 71.4%, 도소매업이 28.6%이고 규모로는 소상공인이 전체의 88.6%를 차지했다.

2018년 선정가게 경영성과 조사 결과, 선정된 가게의 42.5%가 매출·고객이 증가했다.

김형영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앞으로도 전국에 숨어있는 백년가게를 적극 발굴하고, 자체 상품을 보유한 백년가게에 대해서는 TV홈쇼핑, 온라인시장 등에 진출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백년가게의 성공 노하우 및 혁신사례가 일반 소상공인에게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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