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몰 수지, ‘수지맞는 힐링파크’ 컨셉으로 용인 몰세권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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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몰 수지, ‘수지맞는 힐링파크’ 컨셉으로 용인 몰세권 완성
  • 양현석 기자
  • 승인 2019.08.29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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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점 30일 오픈... 2년 9개월만에 신규 점포 낸 롯데몰 4호점
220여 브랜드 입점 연면적 14만6000㎡ 규모... 용인과 상생 도모
롯데자산개발이 8월 30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 ‘롯데몰 수지’를 오픈한다.
롯데자산개발이 8월 30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 ‘롯데몰 수지’를 오픈한다.

 

경기도 용인 지역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롯데몰 수지가 30일 문을 연다.

롯데자산개발(대표이사 이광영)은 8월 30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 연면적 약 14만6000여㎡(4만4000여평) 규모로 ‘롯데몰 수지’를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롯데몰 수지는 ‘롯데몰 김포공항’, ‘롯데몰 수원’, ‘롯데몰 은평’에 이은 롯데몰 4호점이며, 지난 2016년 12월 오픈한 ‘롯데몰 은평’ 이후 약 2년 9개월 만의 신규 점포다. 이로써 롯데자산개발은 롯데월드몰을 비롯해 롯데몰 4개점과 롯데피트인 2개점(동대문점, 산본점) 등 총 7개 점포를 운영하게 된다.

이번 ‘롯데몰 수지’ 오픈으로 용인시 수지구 일대의 역세권•몰세권 퍼즐이 완성돼 생활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반경 1km 내 아파트 2만 세대는 슬리퍼를 신고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슬세권’을, 5km 내 63만명은 ‘몰세권’의 편익을 누릴 수 있다. 신분당선 성복역과 직접 연결된 ‘롯데몰 수지’는 교통 편의성이 뛰어나고, 강남역에서도 28분이면 도착할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롯데몰 수지’는 지하 1층-지상 5층에 쇼핑몰, 마트, 시네마 등으로 구성됐으며, 주차장은 지하 6층부터 지하 2층까지 약 1700여 대 규모이다. ‘롯데몰 수지’에는 총 2000여 명의 상주 인원이 근무하며 쇼핑, 외식, 문화, 교육, 스포츠뿐 아니라 각종 편의/민원 서비스 시설까지 한데 모아 놓아 거대한 도시를 방불케 한다.

쇼핑몰은 영업면적 약 3만5000여㎡(1만 1000여 평) 규모로 지하1층-지상4층에 총 200여 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마트는 영업면적 약 1만1000여㎡(3200여 평) 규모로 지하1층-지상2층에 자리잡았고, 시네마는 5층에 총8관 1300여 석 규모로 문을 연다.

롯데몰 수지’는 어린이 고객을 영유아부터 유소년까지 세분화해 몰링테인먼트(Malling+Entertainment) 콘텐츠를 강화했다. 먼저 복합쇼핑몰에 최초로 생긴 아이스링크장이 눈길을 끈다.

또 암벽등반, 로프 클라이밍부터 유격코스, 바운스링까지 갖춘 스포츠 파크 ‘챔피언 더블랙벨트(Champion The Black Belt, 4층)’도 선보인다. 활동적인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도전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레저/액티비티 명소이다.

‘롯데몰 수지’는 쇼핑몰 안팎에서 다양한 형태로 지역상생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을 계획이다. 먼저 쇼핑몰에서 ‘찾아가는 경찰 민원 서비스’를 기치로 미아찾기와 일반 민원상담, 절도 및 추행 신고 등까지 해결해주는 ‘쇼핑몰 속 경찰서(2층)’를 한 달간 시범 운영한다.

또 지역주민을 위해 ‘커뮤니티센터(3층)’의 문을 활짝 연다. 쇼핑몰 내 교육장을 노래 교실,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등 지역 주민들의 배움 및 소통 장소로 활용하는 것이다.

롯데몰 수지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고품격 문화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취향 콘텐츠를 즐길 수도 있다. 특히 4층 그린홀은 4천여권의 책이 비치된 무료 도서관이 있을 뿐 아니라 각종 강연이 열리고 시식 및 휴식까지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아울러 지역 밀착형 MD 구성에도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 다른 곳에 갈 것 없이 ‘롯데몰 수지’에서 논스톱으로 모든 것을 다 해결하게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지하 1층의 부동산 중개업소, 세탁소, 동물병원, 1층 네일숍, 2층 바버숍, 3층 마사지숍 등을 입점시켰다.

롯데자산개발 이광영 대표이사는 “‘롯데몰 수지’는 용인 시민의 힐링을 도와 주는 공원 같은 복합쇼핑몰이 될 것”이라며 “지역 커뮤니티와 함께 하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몰링 시티(Malling City)’를 창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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