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2010년 5월부터 12월까지 토양오염 우려지역 200개 지점에 대해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조사 결과 모두 ‘토양오염 우려기준’ 이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양오염실태조사는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에도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대상지역으로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75개소, 공장폐수유입지역 9개소, 어린이 놀이시설 11개소 등 총 11개 대상지역 200개 지점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중금속은 토양오염 우려기준보다 낮게 나타났으며 발암물질인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크실렌, 페놀, 시안, 트리클로로에틸렌, 테트라클로로에틸렌 등은 검출되지 않았다.
이 결과는 지난 2008년 2개지점, 2009년 1개지점이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한 것과 비교해 보면 충북도내의 토양환경은 점차 양호해 지고 있으며, 보다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보건환경연구원은 조사결과를 연구원 홈페이지에 공개하여 도민과 함께 정보를 공유할 방침이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충북지역 토양오염실태조사를 통하여 토양오염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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