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특별한 환경에서 자란 포도를 판매한다.
이마트는 28일까지 산과 바다 인근의 특성화된 기후에서 재배한 유명산지 캠벨포도 2종을 모두 20톤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상품은 ‘지리산 흥부골 포도’와 ‘서해안 대부도 포도’ 등 2종이며, 각각 20% 할인해 각 9900원(1.5kg/박스)에 판매한다.
우선 ‘지리산 흥부골 포도’는 해발고도 450~650m에 이르는 전북 남원시 아영면 일대가 생산지다. 지리산과 인접한 고랭지대 특성상 일교차가 큰 것이 특징이다. 흥부골 포도를 생산한 남원시 아영면의 경우 전통적으로 벼농사를 지어오다가 20여년 전부터 대체 작목으로 포도를 선택해 생산하고 있다.
섬 포도 역시 마찬가지다. 풍부한 일조량에 낮에는 해풍, 밤에는 산풍을 맞으며 자란 ‘대부도 포도’는 일반 포도보다 과실이 단단해 저장성이 좋고 식감 또한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는 25일 의무휴업을 앞두고 신선식품을 필두로 한 다양한 할인 행사도 준비했다.
먼저 3주 정도 남은 추석에 앞서 계육 소비 진작을 위해 ‘계육 브랜드위크’를 열고 바른 닭고기, 마니커, 올품 등 브랜드 계육 상품 전품목(벌크 제외)을 2개 이상 구매시 20% 할인한다.
대표 상품으로, ‘1등급 닭볶음탕(1kg/국내산)’을 5800원에 준비했으며, 가치 소비의 일환으로 최근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동물복지 백숙용 생닭(1,050g)’을 6700원에, ‘무항생제 닭백숙(850g)’을 6500원에 판매한다.
1등급 이상으로 선별한 ‘국내산 삼겹살(100g/냉장)’도 1650원에 판매한다.
또한 수산물로는 노르웨이산 항공직송 생연어 매입 물량을 2배 늘리면서 단가를 29% 낮춘 ‘두 팩 생연어회(200gX2팩)’를 1만9800원에 판매한다. ‘제주산 생은갈치(대/중)’도 각각 23%, 10% 할인한 4980원/2980원에 판매한다.
피코크 등 인기품목 1+1 행사도 준비했다.
이탈리아 정통 레시피로 제조한 ‘티라미수 케이크(150g/3980원)’을 비롯해, ‘키쉬 4종(150gX2/5480원)’, ‘마몰로 모찌아이스 3종(26gX6/5980원)’, ‘서울요리원 상온국 5종(500g/3180~3980원)’을 1개 구매시 1개 추가증정 행사를 벌인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추석 전 소비 활기를 위해 여름 과일을 비롯해 다양한 간식 먹거리들을 가격 메리트 있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금재 기자 market@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