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상반기 영업익 3945억원 '6분기 연속 흑자'... 부채율 작년 말 대비 12.4% 줄어
상태바
대우조선, 상반기 영업익 3945억원 '6분기 연속 흑자'... 부채율 작년 말 대비 12.4% 줄어
  • 양도웅 기자
  • 승인 2019.08.14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반기, 매우 어려운 시기 될 것으로 예상... 철저한 대비책 세워 대응"
대우조선해양이 14일 공시를 통해 올 상반기 영업이익 3945억원을 기록하며 6분기 연속 영업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이 14일 공시를 통해 올 상반기 영업이익 3945억원을 기록하며 6분기 연속 영업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이 올 상반기 영업이익 3945억원을 기록하며 6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힌 가운데, 하반기엔 제반 경영환경 등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우조선해양은 14일 공시를 통해 올 상반기 연결기준 6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대우조선해양의 상반기 실적은 매출 4조2226억원, 영업이익 3945억원, 당기순이익 3405억원이다. 

또, 지난해 말 대비 전체 부채가 3684억원이 줄어(1763억원 차입금 포함), 부채비율도 210%에서 184%로 약 26%p 낮아졌다. 

아울러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6월과 7월에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각각 BBB-(긍정적), BBB-(안정적)라는 신용등급을 받아 투자적격 등급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 등으로 올 상반기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흑자 기조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하지만, 하반기엔 제반 경영환경 요소 고려 시 매우 어려운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대비책을 세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