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다음주(8/5~8/9) 주간 추천종목으로 한국조선해양, CJ ENM, 에이스테크 등을 꼽았다.
SK증권은 한국조선해양에 대해 "기존 수주 물량에 대한 옵션 물량과 신조 LOI 체결 건이 다수 상존하며 하반기에 모잠비크와 카타르에서 발주하는 LNG 캐리어 물량을 기대해볼 수 있고 강세 유지중인 운임으로 인해 하절기 투기발주도 나올 수 있어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대우조선해양 인수와 관련해, 인수에 성공하는 경우 유상증자로 인한 희석은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고 인수에 실패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희석이 사라지며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CJ ENM에 대해서는 "기생충 총제작비 150~160억원 range(순제작비 135억원), CJ ENM 투자금액은 순제작비 92% 수준인 125억원 추산된다"며, "CJ ENM은 관객수 500만명 도달 시 약 70억원 수익(배급수수료 45억원 + 투자수익 약 25억원), 관객수 천만명 도달 시 약 210억원 인식 (배급수수료 90억원 + 투자수익 약 120억원)예상되고, 이는 국내 상영관 기준 예상 수익이며 해외판권 인센티브 및 부가수익 별도발생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에이스테크의 경우 "국내 5G 통신 커버리지 구축으로 인한 기지국 안테나 등의 매출이 본격 발생되고 있으며 베트남으로 제조 공장 이관 완료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며 "올해 해외 매출 확대 예상되고, 주요 국가들 순차적으로 5G 통신서비스 도입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황동현 기자 financial@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