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올 2분기 매출 소폭 늘었으나 영업익 전년비 42.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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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올 2분기 매출 소폭 늘었으나 영업익 전년비 42.2% 감소
  • 양도웅 기자
  • 승인 2019.08.0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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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인치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 비중 54.9%로 증가, 긍정적

한국타이어의 올 2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절반 가까이 줄었다.  

2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발표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의 올 2분기 매출은 1조741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071억원으로 42.2% 감소했다.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심리 둔화와 완성차 수요 부진의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자료=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자료=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반면,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액 중 17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 비중이 54.9%를 차지, 전년동기대비 2.8%p 증가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높인 점은 긍정적이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 미국 테네시공장 안정화에 따른 북미 시장 공략 강화 및 주요 시장에서의 17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 확대,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 및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한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신차용 타이어 공급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하고 해외 각 지역별 유통 전략을 최적화해 나갈 방침이다.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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