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My급여클럽’, 출시 43일 만에 가입자 11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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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My급여클럽’, 출시 43일 만에 가입자 11만명 돌파
  • 김유진 기자
  • 승인 2019.08.0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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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한 가입절차, 수수료 우대로 인기
[사진=신한은행]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지난 6월 18일 출시한 ‘My급여클럽’의 가입자가 7월 말 기준 11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신한은행 ‘My급여클럽’은 급여뿐만 아니라 용돈, 생활비, 아르바이트비, 카드매출 등 소득이 있는 모든 고객에게 이체·ATM 수수료 등을 면제하고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하는 서비스다.

신한은행은 직장인 고객에게만 제공되던 급여혜택을 ‘소득이 있는 누구나’로 넓히며 고객중심으로 급여개념을 재정의한 것이 가입자수가 빠르게 증가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분석했다.

‘My급여클럽’을 통해 급여 통장을 등록한 고객은 수수료 면제 서비스 외에도 매월 소득이 입금될 때마다 ‘월급봉투’를 제공받아 추첨을 통해 최대 200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응모권 ‘월급봉투’는 연 단위로 매월 누적돼 첫 달 입금시 1개, 둘째 달에는 2개씩 누적해 연간 최대 78개를 받을 수 있다. 또 영업점 방문 없이 각종 공과금 자동납부 계좌를 변경하면 연간 최대 4800포인트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이 가입고객 11만명을 분석한 결과 그동안 급여로 인정받지 못했던 용돈, 생활비, 아르바이트비, 카드매출 소득이 있는 고객 등 약 30%는 새롭게 혜택을 받게 됐으며 신규로 급여이체를 등록한 고객수도 3만명을 넘어섰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권 최초로 소득이 있는 고객을 클럽화하고 디지털에 익숙한고객에 초점을 맞춰 최대한 쉽게 찾아 가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돼 짧은 시간에 고객의 호응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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