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1일 오전 국내 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금리인하 결정에도 추가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져 약세로 출발했지만 미·중 무역협상이 9월에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으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1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2포인트(0.10%) 상승한 2027.50포인트, 코스닥 지수는 2포인트(0.35%) 상승한 632.6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262억 원 순매도, 코스닥 402억 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고, 선물시장에서는 1475계약 순매수했다.
기관은 거래소에서 38억 원 순매도, 코스닥 373억 원 순매도, 프로그램 매매는 515억 원 순매도했다.

섬유의복 +3%대, 종이목재, 운수장비, 의약품 등 업종이 +1%대로 소폭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의료정밀, 철강금속 -1%대, 통신, 건설, 보험, 음식료 등이 소폭 약세다.

시총 상위 종목은 BGF리테일, GS리테일 +5%대, 엔씨소프트 +3%대, 유한양행, 웅진코웨이 +2%대, 한미약품, 현대차, 셀트리온 +1%대 등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아모레G -5%대, 아모레퍼시픽 -4%대, LG이노텍, 대림산업, 한화생명 등 -3%대, 대우조선해양, SK -2%대, 현대제철, 제일기획, POSCO 등이 -1%대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종목은 메지온 +10% 이상, 에스모 +5%대, 코엔텍 +4%대, 솔브레인, 씨젠 +3%대, 메가스터디, 에코마케팅, 안랩 -2%대, 휴젤, 크리스탈, 네이처셀 등이 +1%대로 강세다. 반면에 서울반도체, 에스엠 -5% 이하, 국일제지 -4%대, 이녹스첨단소재 -3%대, 천보, 이오테크닉스 -2%대, 동원개발, 웹젠, 유진기업, 아난티 등이 -1%대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아시아 증시는 약세 흐름을 보였다. 일본 증시는 닛케이지수 -0.10%, 중국 상해종합지수가 -0.33% 하락한 2922.69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4.60원 상승한 1187.70원, 엔/달러 환율 0.60엔 상승한 109.17엔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