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미소녀 모바일게임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이하 프리코네)’의 여름 이벤트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캐릭터 중시 게임이 다들 그렇듯이 프리코네에도 시원한 수영복 차림의 캐릭터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에는 주인공 길드인 ‘미식전’의 페코린느, 콧코로, 캬루 세 캐릭터의 수영복 버전이 등장한다. 과연 이 캐릭터들은 어떤 능력을 지니고 있는 캐릭터일까?

먼저 수영복 페코린느는 전열 물리 포지션으로 마법 방어력을 감소하는 대신 물리 공격력을 대폭 상승시키는 ‘디저트 타임’과 일정 범위의 적에게 물리 공격을 함과 동시에 선두에 있는 적을 조금 넉백시키는 ‘파라솔 어설트’를 사용한다. 아울러 범위 공격형 유니온 버스트인 프린세스 스플래시를 통해 능력치 강화 이후 범위 공격과 넉백을 통해 전열을 무너트리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이리야의 물리 버전이라고 할만큼 광역 공격에 올인돼 있어 PvE보다는 아레나와 프린세스 아레나 같은 PvP에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여름 캐릭터중 유일한 1성 캐릭터인 수영복 콧코로는 중열 물리 포지션으로 공격과 함께 물리 방어감소 효과를 주는 ‘네레이드 스피어’, 아군의 물리공격력을 증가시키는 ‘네이블 서포트’로 디버프와 서포트에 특화돼있다. 또한 단일 대상에게 특대 힐을 주는 유니온 버스트 ‘오션 힐’은 보조 힐러로서의 효율도 뛰어나 생존형 파티의 한자리를 차지할 만한 캐릭터다.

마지막으로 후열 마법 포지션인 수영복 캬루는 일본 서버에서도 손에 꼽히는 마법형 딜러다. 단일 마법 공격 스킬인 ‘워터불릿’과 마법 공격과 함께 마법 방어력을 감소 시키는 스파이럴 웨이브, 특대형 마법 공격인 유니온 버스트 ‘레이징 플로터’ 등 모든 스킬에 공격 효과가 있어 쉴새없는 공격이 특징이다. PvE, PvP 양쪽에서 활약할 수 있는 캐릭터로 마법 공격 위주의 파티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다.

다만 상기한 캐릭터들은 메모리피스 수급이 어렵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여신의 보석 외에는 전혀 수급처가 없어 무과금, 소과금 유저들에겐 육성에 애로사항이 발생한다. 하지만 미려한 일러스트와 준수한 성능은 지금껏 모아온 여신의 보석을 올인해도 아깝지 않을만한 성능을 지니고 있으므로 좋아하는 캐릭터에게 적극 투자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