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가 10일 오전 서울 역삼동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제2회 벤처 인사이트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선배벤처기업인과 스타트업, 유관기관 등 협회 회원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 및 네트워킹 ▲연사 강연(최철규 HSG 휴먼솔루션그룹 대표) ▲사후 네트워킹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선 최철규 대표가 ‘밀레니얼 세대와의 공감’ 이란 주제로 밀레니얼 세대의 구조와 특징, 함께 일하는 방법 등에 대해 소개했다.
최철규 대표는 “밀레니얼 세대는 ‘자기 계발 강박증’을 갖고 있다”며 “구체적이고 솔직한 피드백을 주면 직원의 업무성과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내 루머가 생기거나 구성원이 서운해하는 이유는 정보를 오픈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정보나 서로의 일정 등을 공유함으로써 효율적인 업무진행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밀레니얼 세대는 워라밸보다도 스스로 업무시간을 관리할 수 있는 제도를 선호한다”며 선택지를 줄 것을 조언했다.
안건준 벤처기업협회 회장(크루셜텍㈜ 대표)은 인사말을 통해 “조찬포럼이 벤처기업인들에게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만남과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최근 이슈인 밀레니얼 세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고, 벤처기업인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다음 포럼은 오는 9월19일 역삼동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진행 예정이다. 신청은 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