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도 마비됐다! 클라우드플레어 장애로 누리꾼 불편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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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도 마비됐다! 클라우드플레어 장애로 누리꾼 불편겪어
  •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9.07.04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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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터넷 서비스 업체 의 장애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여러 인터넷 웹사이트가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 2일 밤, 디스코드, 나무위키 등 국내 주요 인터넷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다. 해당 여파는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에도 영향을 끼쳤다.

현재 밝혀진 원인은 웹사이트 보안 및 DNS, CDN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플레어 서버에 이상이 발생한 것이 그 원인이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인터넷 웹사이트에 보안 및 DNS(흔히 쓰는 인터넷 주소를 IP로 변환해주는 기술) 및 CDN(대용량 파일을 네트워크상에서 안정적으로 제공해주는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2019년 5월 기준 75개 국 175개 데이터 센터를 보유하고 있고, 국내의 많은 웹사이트도 클라우드플레어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번 이슈로 인해 불신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일례로 지난 6월 24일에는 클라우드 플레어 서비스 시스템 오류로 보이스 매신저 디스코드에 장애가 발생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경기가 30분간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누리꾼들이 불편을 겪고 있던 중 2일 오후 11시 57분, 클라우드플레어는 접속 장애가 해결됐다고 발표하고, 접속장애의 원인으로 오류가 있는 소프트웨어 배포로 인해 CPU 과부하가 100%까지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계속되는 문제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플레어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의존하는 웹사이트는 늘어가고 있지만 마땅한 대체재가 없는 상황이라 가입사들은 불안에 떨고있는 상황이다.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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