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롱택시, 현대·기아차 50억 규모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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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택시, 현대·기아차 50억 규모 투자 유치
  • 양도웅 기자
  • 승인 2019.07.03 1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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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모빌리티, 투자 기반으로 마카롱택시 인프라 확대
AI기술 기반 플랫폼 고도화 박차
현대·기아차와 한국 모빌리티 혁신 위한 연구개발 협력

혁신형 택시 브랜드 ‘마카롱택시’를 운영하는 KST모빌리티가 현대·기아차로부터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KST모빌리티는 이번 투자를 통해 마카롱택시 사업 인프라 확대와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플랫폼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동시에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을 위한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 연구개발 활동에도 현대·기아차와 협력할 계획이다.

KST모빌리티 마카롱택시가 현대·기아차로부터 50억원 규모의 전략 투자를 유치했다.
KST모빌리티 마카롱택시가 현대·기아차로부터 50억원 규모의 전략 투자를 유치했다.

현대·기아차는 최근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을 위해 국내외 지능형 교통시스템, 차별화된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기업 등에 전략적 투자를 잇따라 진행하고 있다. 

현대·기아차의 KST모빌리티 투자는 택시업계와의 상생 구조 아래 택시 산업을 지원하고 정부의 전기택시 보급 정책에 적극 호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현대·기아차와 KST모빌리티는 택시 제도권 안에서 고객을 위한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행열 KST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전략투자를 통해 빅데이터 기반의 수요-공급자 예측 매칭과 수요응답형 다이내믹 라우팅 알고리즘 등 택시서비스 혁신을 위한 핵심기술을 보다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현대·기아차와 KST모빌리티의 협력은 택시산업 혁신은 물론 한국적 모빌리티 서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의미 있는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카롱택시는 기존 카카오택시 등 앱 기반의 호출 택시와 이용방법은 비슷하다. 어플을 켜고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되는데 예약 택시인 만큼 최소 1시간 후부터 탑승이 가능하다. 부가서비스로는 생수와 마스크, 유아용 카시트 등을 무료로 고를 수 있다. 향후 커피나 팻 캐리어 등도 추가할 예정이다. 요금은 일반 택시처럼 미터기를 통한 운임만 받는 형식이다.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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