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대한민국 대표 '명문장수기업'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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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대한민국 대표 '명문장수기업' 찾는다
  • 양도웅 기자
  • 승인 2019.07.0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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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이상 기업 유지하며 경제적·사회적 기여도 높고
혁신역량 등이 우수한 명문 기업 발굴 예정

대한민국 대표 '장수기업'들이 주목받는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가 1일 장기간 건실한 기업 운영으로 세대를 이어 기업을 유지하면서, 경제적·사회적 기여도가 높고 지속성장이 기대되는 장수기업 발굴에 나선다. 

명문장수기업 확인은 창업·중소기업 성장의 바람직한 기업상을 제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기업을 발굴해 이들 기업들이 존경받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금까지 세 차례에 걸쳐 총 12개 기업이 명문장수기업으로 확인된 바 있다. 

명문장수기업으로 확인받기 위해서는 해당 업종에서 45년간 사업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

또,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성실한 조세납부 등 경제적 기여는 물론, 법규 준수나 사회공헌 등 사회적 기여와 혁신역량 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 

아울러 ▲요건심사 ▲서면평가 ▲현장평가 ▲평판검증 ▲전문가집단의 심층평가 등 까다로운 절차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명문장수기업으로 확인된 기업들에게는 '명문장수기업 확인서'가 발급되고, 제품에 명문장수기업 마크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국내·외에서 기업이나 제품을 홍보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중기부의 지원사업 참여시에는 가점 부여 등의 혜택도 받게 된다. 

특히, 명문장수기업으로 확인된 기업들의 사례는 미디어 등을 통해 널리 홍보됨에 따라 우리 경제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꿈꾸는 많은 창업·중소기업들에게 좋은 본보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공=중소벤처기업부
제공=중소벤처기업부

신청을 중소기업중앙회 또는 한국중겨기업연합회를 통해 가능한다. 기간은 7월1일부터 8월16일까지다. 

한편, 신청요건과 확인절차 등을 자세히 안내하기 위해 서울 등 5개 지역에서 설명회도 열릴 예정이다.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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