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홍수방어능력 1.8배 올린 주암댐 치수능력증대사업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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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홍수방어능력 1.8배 올린 주암댐 치수능력증대사업 준공
  • 황창영
  • 승인 2015.11.1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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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사장 최계운)은 11월12일(목) 오후 3시 ‘주암댐 치수능력증대사업 준공행사’를 주암댐 상류공원(전남 순천시 주암면 대광리 산180-8)에서 개최한다. 준공식에는 조충훈 순천시장, 이학수 K-water 부사장, 전남 순천시 주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한다.

주암댐은 전라남도 순천시에 소재한 호남지역에서 규모가 제일 큰 다목적댐으로,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지역 350만 주민들의 식수원이자 여수국가산업단지에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국가기간시설이다.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주암댐의 현재 저수량은 3억㎥, 저수율은 42%(예년대비 71%)에 불과해 9월부터 주의단계로 운영하고 있으나, 물 공급은 내년 홍수기가 시작되는 6월까지는 지장이 없도록 운영하고 있다.

 

주암댐 치수능력증대사업은 최근 기상이변 등 극한홍수에 대비하여 주암댐의 항구적인 안전성을 확보하여, 댐 하류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총사업비 1,212억원을 투입, 2010년 7월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11월에 공사 착공한 후 2013년 터널 굴착 공사를 거쳐 착공 5년 만에 준공을 하였다.

준공 후 홍수방어능력은 기존 1초당 방류량 6,847㎥에서 12,292㎥로 약 1.8배 증가되었다.
이번 사업으로 본댐(전남 순천시 주암면 소재)에는 직경 12.8m, 길이 542m의 터널 2개와, 폭 17.2m, 높이 13.5m의 수문 2개를 설치하였으며, 조절지댐(순천시 상사면 소재)은 댐 정상부에 높이 0.65m, 길이 644m의 옹벽을 설치하고, 기존 여수로를 개선하였다.

또한, 본댐과 조절지댐에 주암 기념공원과 주암뜰 공원 등 휴식공원을 설치하여, 지역 주민들이 여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주암댐 치수능력증대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가뭄과 홍수로부터 댐 하류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더욱 안전하게 지킬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K-water는 물 관련 재해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여,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창영  1putter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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