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세계에서 출하된 전기차에 적재된 배터리는 총 9.0GWh로 집계되었고 이는 2014년 한해 동안 출하된 9.1GWh에 육박하는 물량이다.
배터리 제조사별 시장점유율은 1등 Panasonic, 2등 PEVE, 3등은 AESC로 모두 일본 업체가 차지했다. 한국의 LG화학은 691.6MWh 점유율 7.7%로 5위, 삼성SDI는 478 MWh에 5.3%의 점유율로 6위에 랭크되었다.
l 전기차 제조사별 출하량과 시장점유율(2014~2015.9월) (단위:MWh)
실제로 일본업체들이 자사자동차와 배터리의 연합으로 배터리 내재화 전략을 쓰는 반면 한국의 LG화학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등은 글로벌 자동차브랜드와 장기적인 배터리 공급계약을 늘려가고 있어서, 전기차 시장이 성숙할수록 한국 배터리업체의 시장점유율이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국가별/타입별 배터리 출하량(2015.1월~9월) (단위:,MWh)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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