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 통합물관리 위한 기본법 제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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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 통합물관리 위한 기본법 제정 촉구
  • 황창영
  • 승인 2015.10.0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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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회장 김승)는 2015. 10. 8(목) 청와대, 국회, 정부 등으로 성명서를 보내 통합물관리를 위한 기본법 제정을 촉구하였다.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는 국내 수자원, 환경 관련 전문 학술단체로 구성되어 있다. 물 관련 학술단체의 지원, 협력 및 공동조사 연구 등 학술발전과 물 정책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한 국가 주요 정책 제언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물학술단체 연합회이다.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는 성명서에서 우리나라 물관리 현황에 대해 “기후 변화로 인해 가뭄․홍수 등 물 재해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고, 깨끗한 물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시설 투자에도 수질개선은 한계에 부딪히고 있으며, 깨끗한 물을 좀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한 유역 간, 상․하류 간, 산업 간, 지역 간 갈등은 심화되는 등 지속가능한 물 관리를 위해 시급해 개선할 것들이 산재해 있다”라고 진단하였다.

또한, 이러한 불리한 물관리 여건과 당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통합물관리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도입이 최선책이며, 전 세계 물관리 선진국을 포함하여 68% 국가에서 추진되고 있는 통합물관리는 한정된 수자원을 보다 효율적이고 공평하게 배분함으로써 물관리를 지속가능하게 하는 틀로써 우리나라 물관리 문제들을 효율적으로 극복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성명서 말미에서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는 “당면한 물관리 문제의 극복은 시급하며, 통합물관리는 최선의 극복방안으로서 이를 위해서는 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데 중론을 모았다”라며 통합물관리를 위한 기본법 제정을 촉구하였다.

황창영  1putter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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