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열린 공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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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열린 공채 실시
  • 조원영
  • 승인 2015.10.0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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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이사장 서근우, 이하 ‘신보’)은 올해 연말로 예정된 95명 규모의 정규직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보는 금년 초 “공기업인으로서의 ‘기본인품’과 금융인으로서의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업무적합성 높은 금융인재“로 인재像을 재정립하고, 채용절차도 새로운 인재상에 부합하는 인재채용을 위해 NCS(국가직무능력표준)에 기반하여 스펙보다는 성장자질을 판단하는 시스템으로 전면 개편하여 금차 채용시부터 이를 적용할 것이라고 신보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신보 공채의 특징은 “스펙초월·능력중심채용”으로 요약할 수 있다. 스펙의 대명사인 어학성적과 학점위주의 서류전형은 폐지하는 대신, 최소 입사지원 충족요건(토익 500점 이상, 학점 B학점 이상)으로만 운영하고, 과거 입사지원서에서 수집하던 사진 등 불필요한 개인신상정보 수집은 최소화했다.

또한, 인문학을 기반으로 한 융합적 사고를 지닌 인재발굴을 위해, 계열을 구분하고 경영·경제·법학계열별로 치르던 과거 전공시험은 폐지하는 한편, NCS직업기초능력평가와 직무수행능력평가로 필기시험을 대체하고, 실무자‧임원면접 외 별도의 기초성장자질 검증면접을 도입하는 등 채용의 전과정에 있어 철저한 능력위주 평가를 추진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사무직과 전산(IT)직이며, 입사지원서는 10월 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채용사이트(http://kodit.incruit.com)를 통해 자기소개서와 함께 접수해야 한다.

학점위주의 서류전형이 폐지되는 대신, 입사지원자는 10월 19일 실시되는 온라인평가에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신보는 제약된 시간 내에 간단한 약술형 평가로 실시하는 온라인 평가(3~5문제 출제 예정)를 통해 필기시험 대상자를 선별할 예정이다.

채용절차는 입사지원 → 온라인평가 → 필기전형(직업기초능력 및 직무수행능력) → 면접전형(성장자질검증면접 및 실무자,임원면접) 등의 순으로 진행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중순 발표할 예정이다.

필기전형은 서울과 대구 2곳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박재준 신보 경영지원부문 담당이사는 “금번 신입직원 선발은 스펙보다는 개인의 조직적합도와 성장잠재력을 최우선시하는 열린 채용을 추진할 것이니 능력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리며‘’, ”특히, 지역인재, 장애인 등도 적극 우대함으로써 공공기관으로서 신보의 책무수행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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