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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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시상식 개최
  • 조원영
  • 승인 2015.08.2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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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은 28일 서울 여의도 한화생명 63빌딩에서 청소년 과학경진대회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5'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미래의 노벨상 후보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과학경진대회다.

단순히 과학영재를 발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구와 인류 현안에 대한 청소년의 과학적 이해를 높인다는 취지에 따라 '지구를 살리자(Saving the Earth)'라는 주제로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된다.

이 대회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강조하는 인재육성 프로그램 중 하나이기도 하다.

김승연 회장은 "미국 인텔사는 자사의 경진대회를 통해 선발한 인재 중 노벨상을 7명 배출하는 성과를 일궈냈다"며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대회를 한국의 젊은 노벨상을 지향하는 국내 최고의 경진대회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었다.

이 대회는 상금 규모가 국내 최대일 뿐 아니라 '화합과 선의의 경쟁'을 위해 모든 본선 진출팀에 연구활동 지원금과 상금(대학 장학금)을 제공한다.

동상 이상 수상자는 한화그룹 입사 및 인턴십 지원 시 서류전형이 면제된다.

최근 5년간 3400개 팀 7300명의 고등학생이 참여했으며 역대 수상자 가운데 60%가 넘는 학생들이 외국 명문대, 서울대, KAIST, 포스텍 등 국내외 우수대학으로 진학했다.

올해 대회는 에너지(태양광 등), 바이오(질병·식량 등), 기후변화, 물 등 국제적 화두에 대해 6개월간 진행됐다. 457개 응모 팀(914명) 중 1~2차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30개 팀이 27~28일 각자 연구한 결과를 발표·전시·토론했다.

본선 경연 및 시상식에는 본선 진출 30개 팀 학생·지도교사 외 한화그룹 제조부문 계열사 사장단, 김승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심사위원단 등 240여명이 참여했다.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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