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경제인 특별사면에 "경제살리기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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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경제인 특별사면에 "경제살리기 다짐"
  • 조원영
  • 승인 2015.08.1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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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은 13일 "대통령이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경제인들에 대한 특별사면과 특별복권이라는 용단을 내린 것을 환영한다"며 "경제계는 경제살리기와 국민통합에 경제계가 앞장서달라는 뜻으로 이해하고 국가 경제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이날 논평에서 "경제계는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투자 활성화와 청년고용 확대 등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매진해 경제가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특별사면을 계기로 경제계는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제계는 광복절 특별사면을 계기로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과 상생협력을 통한 국민대통합이 촉진되기를 희망한다고 대한상의는 논평했다.

대한사의는 우리 기업들이 지난 70년의 압축성장 과정에서 높아진 경제적 지위만큼 사회적 신뢰를 얻으려는 노력이 부족했음을 반성하고, 경제인 사면의 뜻을 살려 선진적 기업문화를 더욱 뿌리깊게 정착시켜 모범적인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가의 미래번영을 이어가기 위한 중장기 구조개혁과 기초체력 회복을 위해 경제계에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생계형 사범·불우수형자 등 6527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경제인 14명도 사면 명단에 올랐다.

이번에 사면된  경제인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포함해 김현중 한화그룹 부회장과 홍동옥 한화그룹 여천NCC 대표이사 등 14명이다.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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