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림이엔지, 태국에 480억원 규모 폐기물소각발전설비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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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림이엔지, 태국에 480억원 규모 폐기물소각발전설비 수주
  • 김환배
  • 승인 2011.05.2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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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도 우리나라 중소환경업체의 해외진출이 시작되었다.

동림이엔지(주)(대표이사 정경인)는 5월 23일(월)에 한국에서 약 480억원에 달하는 폐기물소각발전설비 Turn-key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태국ART(Asia Recycle Technology Co. Ltd)사의 발주를 받아 태국 Khao hin son시 지역의 쓰레기 매립장에 페기물소각 및 발전시설 건설을 이행하는 프로젝트로서 동림이엔지가 공사에 소요되는 모든 내용을 이행하는 이른바 Turn-Key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초부터 추진된 프로젝트로 발주처와 수차례의 기술협의 및 협상끝에 금년 2월에 MOA(Memorandum Of Agreement)를 체결했으며 3월에 태국에서 플랜트 관련 1차 계약에 서명했다. 이어 수차례의 추가협상 끝에 23일 공사계약(Construction Contract) 및 합작투자계약(Joint Venture Agreement)을 체결하였다.

<프로젝트 개요>
▪ 태국ART 폐기물소각 및 발전시설 건설사업
▪ 공사규모 : 소각시설 : 150톤/일 × 2기, 발전시설 : 8Mw × 1기
▪ 발주 규모 : 약 480억원(태국측 70%, 동림이엔지(주) 30% 제공)
▪ 발전시설 건설완료후 7년간 전기판매 운영 추가수익 (7:3 분배예정)

이 프로젝트는 계약체결일로부터 약 21개월간 건설을 완료하게 되며  태국측에서 전체공사비의 70%를, 동림측에서 30%를 투자하고, 향후 7년간의 운영수익을 배분할 예정이다.

발전소 건설완료 후 생산되는 전기는 태국의 PEA(태국정부전력공사)가 7년간 매입할 것을 약속하였으며, 7년간의 폐기물반입수수료 및 전기발전 매입금액등의 운영수익을 발주처와 함께 7:3 비율로 수익을 배분할 예정이다.

 발주처인 태국 ART사는 이 프로젝트를 발주함에 있어 폐기물소각 및 발전관련 전세계의 시공사와 협의를 한 끝에 한국의 동림이엔지를 선택하게 되었다.
동림이엔지의 정경인 대표이사는 “가격적인 경쟁력과 기술의 우위, 그리고 수차례의 시공경험을 발주처에서 높이 평가한것 같다”고 말하고 “금번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은 우리 동림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첫 걸음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본 프로젝트를 수주함에 있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상일)의 수출지원 상담센터는 한국과 현지법인설립 관련 세무자문 및 계약관련 법률자문, 이외에도 수차례의 현장 업무지원 등을 통해 프로젝트의 수주를 지원하였으며, 계약체결시에도 전문가의 동반 출장을 통해 최종서명시까지 계약체결을 지원한 바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은 2009년 4월 한국환경기술진흥원과 친환경상품진흥원의 통합을 통해 만들어진 기관으로서, 환경산업을 수출전략산업으로 선정․육성하려는 현 정부의 목표에 발맞추어 환경산업의 해외진출과 관련된 기능을 대폭 강화시켰으며, 그 일환으로 수출지원 상담센터를 출범하여 환경업체의 해외진출과 관련된 여러 가지 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수출지원 상담센터는 내부에 무역관련 전문가인 관세사 및 해외 지역별 전문가를 배치하고 있으며, 법무법인과 회계법인과 같은 전문컨설팅사 및 전세계에 걸친 해외진출지원단 자문위원들을 통해 국내 환경업체들이 수출 및 해외진출시 각 기업 상황에 최적화된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출 및 해외진출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거나, 수출관련 업무진행중 발생되는 제문제에 대해 어려움을 겪는 환경 산업체라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greenexport.or.kr)를 통한 온라인 상담과 ARS(1599-1722)를 통한 전화상담, KEITI 내원 상담은 물론 필요시 해당 분야 내외부 전문가가 직접 환경산업체를 방문하여 자문을 제공하는 서비스 또한 제공하고 있다.

김환배 기자

 

김환배  hbkesac@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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