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2Q 영업익 3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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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2Q 영업익 33% 증가
  • 조원영
  • 승인 2015.08.0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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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가 화학사업 호조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93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동기대비 33.1% 성장한 실적이다. 화학사업이 효자역할을 했지만 필름사업은 디스플레이와 모바일 등 전방산업 부진으로 고전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9.4%로 10%에 근접했다. 2분기 매출액은 63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29억원으로 같은기간 37.9% 늘었다.

화학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필름사업 부진을 상쇄했다.

2분기 화학사업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7.1% 증가한 471억원을 달성했다. 매축액은 2485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9.0%를 기록했다. PG(프로필렌글리콜)의 고부가 제품인 식품용·의약품용 매출비중 확대와 신규고객 확보로 수익개선이 이뤄졌다. 폴리올(Polyol) 제품이 수익이 양호한 수출지역으로 판매가 확대되며 전년 동기 대비 2배 수준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필름사업은 디스플레이와 모바일 등 전방사업 침체로 부진했다. 열수축과 산업용 필름시장은 견조한 수요를 유지했다. 필름사업은 고기능 소재 판매확대와 신규고객 확보 등의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4.7%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자회사 매출은 2064억원, 영업이익은 38억원에 그쳤다. SK텔레시스 경영정상화를 위한 사업구조 조정으로 매출액 축소와 일시적 비용 발생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줄었다. 다만 바이오랜드 신규 편입과 SKC에어가스의 수익성 지속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동일한 금액을 유지했다.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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