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올 뉴 카니발’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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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올 뉴 카니발’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 황창영
  • 승인 2015.05.1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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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도 호평,美 안전도 테스트에서 ★★★★★ 최고등급 획득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레저용 차량(RV)의 인기가 높은 가운데, 기아차 ‘올 뉴 카니발’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올 뉴 카니발은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지난 4월까지 11개월 동안 국내시장에서52,661대가 판매되었으며, 레저활동이 증가하는 봄을 맞아 그 인기는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에서의 반응도 심상치 않다. '세도나(Sedona)'라는 이름으로 미국 시장에서 판매 중인 기아 카니발은 미국시장에서 지난 3월 3,638대, 4월 3,394대 등 2달 연속 3천대 이상을 판매했으며, 올해 1~4월 누적 판매량이 11,064대에 달하는 등 전년 동기 (2,164대)의 5배 가까운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 안전성은 기본! 기아차 카니발, 미국서 최고 안전등급 별 다섯 획득

 
기아차 '올 뉴 카니발(현지명 : 세도나)'은 지난 4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 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 Program)이 실시하는 안전도 테스트 평가에서 최고의 안전등급인 별 다섯(★★★★★) 등급을 획득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매년 주요 신차들에 대해 정면 충돌, 측면 충돌을 비롯해 전복 상황(Rollover) 등을 종합해 종합평가(Overall)를 발표하고 있다.

'올 뉴 카니발'은 ▲정면 충돌 별 다섯, ▲측면 충돌 별 다섯, ▲전복 상황 별 넷 등을 받아 종합평가에서 최고의 안전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

'올 뉴 카니발'이 획득한 이번 안전도 평가 성적은 미국 미니밴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타사 모델과 비교했을 때 우수한 성적이다.

이와 같은 좋은 성적은 기아차가 '올 뉴 카니발'을 개발하면서 동급 최고의 안전성 확보에 주력했기 때문이다.

'올 뉴 카니발'은 일반 강판보다 강도가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 Advanced High Strength Steel / 인장강도 60kg급 이상)을 기존 모델 대비 대폭 확대 적용해 차체 강도 및 강성을 강화함으로써 차량의 안전성과 함께 주행성능을 한 차원 높게 끌어올렸다.

또한 52%의 초고장력 강판이 적용됐으며, 특히 대부분의 초고장력 강판이 승객의 탑승부 보호를 위한 부품에 사용돼 전방위적인 충돌 안전성을 달성했다.

또 ▲차체 구조간 결합력 강화를 위한 구조용 접착제 확대 적용(2m→121m) ▲핫 스탬핑 공법 적용 등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탄탄한 차체를 만들어냈다.

이를 통해 '올 뉴 카니발'은 외부 충격에 의한 차체 비틀림과 굽힘 강성이 기존 모델 대비 각각 74%, 42% 크게 강화됐다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한편 '올 뉴 카니발'은 지난해 말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실시한 충돌 테스트 결과에서도 오버랩을 포함한 전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Good)' 등급을 획득하며 안전 차로 인정한 차량에만 부여되는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에 선정된 바 있다.

■ 겉도 이쁘고 '속'도 이쁜 기아차 카니발, 美 워즈오토‘2015 베스트 인테리어상’수상

안전도 뿐만 아니라 디자인에서도 '올 뉴 카니발'은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기아차 '올 뉴 카니발(현지명: 세도나)'은 지난 4월 미국의 자동차 전문 컨설팅 업체인 워즈오토(Ward’s Auto)가 선정한 ‘2015 베스트 인테리어 톱 10 (2015 Ward’s 10 Best Interiors)’ 상을 받았다.

워즈오토는 ▲마감성 ▲편의성 ▲인테리어 소재 ▲인체공학성 ▲안전성 ▲디자인 미학 등의 평가 항목을 기준으로 42개의 대상 차종을 비교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워즈오토는 올 뉴 카니발에 대해 “개성 있는 실내 디자인과 함께 레그 서포트(다리 받침)가 적용된 2열 라운지 시트, 3열 싱킹 시트 등이 안락하고 널찍한 실내공간을 제공하며 공간 활용성을 더욱 높였다”고 평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 뉴 카니발은 탁월한 품질을 바탕으로 실내외 디자인에 CUV형 스타일을 접목해 개성 있는 실내 인테리어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워즈오토는 미국의 권위 있는 자동차산업 정보 제공 기관으로 80년 넘게 자동차 산업과 관련된 뉴스, 산업데이터, 산업분석 자료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사이트, 잡지, 뉴스레터 등의 매체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워즈오토 10대 인테리어, 워즈오토 10대 엔진 등을 발표하고 있다.

■ '7인승 리무진' 모델로 라인업과 상품성을 강화한 '2015년 카니발'

기아차는 지난 3월 말 '2015 카니발'을 출시하며 기존 9, 11인승에 7인승 모델인 '카니발 리무진'을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카니발 리무진'은 9, 11인승 모델에 비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차별화했으며VIP 라운지 시트 적용 및 총 3열의 시트배열로 탑승 편의성 또한 대폭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특히 ‘카니발 리무진’ 의 2열에 장착된 VIP 라운지 시트는 ▲좌우로 30도 각도 조절이 가능한 윙 아웃 헤드레스트 ▲레그 서포트(다리 받침) ▲암레스트 등이 적용 돼 있어 탑승자들이 VIP 라운지 급의 고급감과 안락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차별화된 사양이다. (※윙 아웃 헤드레스트 : 헤드레스트의 좌우를 탑승자 편의에 따라 접을 수 있어 탑승자 머리 및 목 부위의 안락감을 향상시킴. 비행기 좌석 등에 사용)

 
또한 '카니발 리무진'은 총 3열의 시트배열로 9, 11인승의 4열 시트배열 대비 2열과 3열의 레그룸이 약 6cm 증대 됐으며, 2열에 장착된 VIP 라운지 시트의 경우 슬라이딩 길이가 기존 9인승 대비 약 20cm 연장되는 등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이 뿐만 아니라 3열에는 6:4 비율로 분할된 싱킹 시트가 적용돼 필요시 3열 시트를 접어 차량 바닥으로 넣으면 2배 이상 넓은 적재공간(506L→1,307L)을 확보할 수 있어 다양한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카니발 리무진'은 ▲리무진 전용 엠블럼으로 차별화된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실내 디자인은 ▲스티어링휠과 도어센터트림을 우드그레인으로 꾸미고, 프레지던트 트림에 ▲최고급 나파 가죽시트를 적용하는 등 리무진 오너로서의 자부심과 함께 수준 높은 감성만족을 제공한다.

‘카니발 리무진’은 기존 디젤 모델 외에도 정숙하면서도 편안한 주행이 장점인 가솔린 모델을 새롭게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카니발 리무진’ 가솔린 모델에 탑재된 V6 람다Ⅱ 3.3 GDI 엔진은 최고출력 280마력(ps), 최대토크 34.3kg•m, 복합연비는 8.3km/ℓ이며 R2.2 E-VGT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202마력(ps), 최대토크 45kg•m, 복합연비는 11.2km/ℓ다.

‘2015 카니발’의 9인승과 11인승 모델은 ▲루프랙 광택을 개선하고 ▲실버(18인치), 크롬(19인치) 휠캡을 적용해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했으며, 실내는 ▲2열 암레스트에 각도조절 기능을 추가하고 ▲9인승의 3열에 암레스트와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를 신규 적용하는 등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카니발 리무진’은 ▲VIP 라운지 시트 ▲6:4분할 싱킹 시트 ▲최고급 나파 가죽 시트(프레지던트 트림) ▲가죽+우드그레인 스티어링 휠 ▲파워 슬라이딩 도어 ▲고급형 MP3 CDP 오디오 등 각종 고급사양이 대거 기본 적용되었다.

특히, 기아차는 신형 카니발 7인승 리무진의 1호차 주인공으로 세 쌍둥이 자녀(대한•민국•만세)의 아빠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송일국씨를 선정하고 다양한 광고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황창영  1putter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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