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아름다운 로비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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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 ‘아름다운 로비음악회’ 개최
  • 조원영
  • 승인 2015.04.2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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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이 29일(수) 저녁 6시 15분에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사옥 1층 로비에서 문화가 있는 날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를 개최한다.

4월의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20일에 있었던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며,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의 단원으로 꾸려진 플루트 앙상블이 무대에 올라 약 한 시간 동안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플루트 단원인 김동균군(23세/발달장애 2급/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4학년)과 이영수군(27세/지적장애 2급/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3학년)이 플루티스트 김학모(가천대 겸임교수)와 함께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부터 문 리버에 이르기까지 친숙하고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달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아름다운 로비음악회의 4월 공연에서는 지적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건강 수제 쿠키 선물세트’를 추첨하여 선물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예정되어 있다.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는’ 발달장애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하여 세상과 소통하기를 희망하며 만들어 진 오케스트라로, 2006년 발족 이후 지난 10년간 꾸준하게 다양한 음악 무대에 오르며 하며, 장애로 인해 사회적 기회가 제한되어 있는 발달장애청소년들이 연습과 연주를 통하여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는 사업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동참하면서 마련되었다. 지난 해부터 11차례 열렸던 아름다운 로비음악회에는 금호아시아나 임직원 외에도 퇴근길의 주변 직장인들, 시민들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루었다.

한편, 광주 유·스퀘어에서도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야외광장에서 29일(수) 저녁 6시부터 어쿠스틱 밴드 ‘바닥 프로젝트’를 초청하여, 삶을 위로하는 자작곡과 익숙한 가요, 팝송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금호미술관 역시 ‘문화가 있는 날’에 적극 동참해 매달 마지막 수요일 관람료를 50% 할인해 문턱을 낮추고 있다. 이 밖에도 금호아시아나는 도서산간지역 등 문화소외지역 학교를 찾아가 음악회를 펼치는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원데이 비전’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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