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SKC 회장 사퇴…이사회 의장에 ㈜SK 조대식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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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 SKC 회장 사퇴…이사회 의장에 ㈜SK 조대식 사장
  • 녹색경제
  • 승인 2015.03.2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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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의 최대주주(42.3%)이자 SK그룹의 지주회사격인 ㈜SK의 조대식 사장이 SKC의 이사회 의장을 맡는다. 조 사장은 SKC의 기타비상무이사를 맡아 이사회를 이끌게 된다.

최신원 SKC 회장은 20일 오전 서울 강남 교보타워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15년만에 등기임원 및 대표이사에서 사퇴했다. 회장직은 유지하며 대외활동에 주력한다. 최 회장은 비등기 임원 및 회장직을 유지하면서 평소 관심이 많았던 사회공헌활동 등을 계속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1억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박장석 부회장도 이날 최 회장과 함께 등기임원 및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박 부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상임고문을 맡게 된다. SKC는 정기봉 사장 1인 대표이사 체제로 유지된다. 조대식 사장이 이사회 의장으로서 이사회 중심의 경영을 펼친다.

최 회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형으로 고(故) 최종건 SK 창업주의 장남이며 SKC를 비롯해 SK텔레시스, SK솔믹스, SK코오롱PI 등을 독립 경영하고 있다. 박 부회장은 최 회장의 매제이다. 

SKC관계자는 "최신원 회장은 SKC지분이 1.8%에 불과하다"며 "조대식 사장의 이사 선임 등은 대주주인 지주회사의 책임경영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seeit@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2015.03.20 13:28:5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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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의 최대주주(42.3%)이자 SK그룹의 지주회사격인 ㈜SK의 조대식 사장이 SKC의 이사회 의장을 맡는다. 조 사장은 SKC의 기타비상무이사를 맡아 이사회를 이끌게 된다.

최신원 SKC 회장은 20일 오전 서울 강남 교보타워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15년만에 등기임원 및 대표이사에서 사퇴했다. 회장직은 유지하며 대외활동에 주력한다. 최 회장은 비등기 임원 및 회장직을 유지하면서 평소 관심이 많았던 사회공헌활동 등을 계속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1억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박장석 부회장도 이날 최 회장과 함께 등기임원 및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박 부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상임고문을 맡게 된다. SKC는 정기봉 사장 1인 대표이사 체제로 유지된다. 조대식 사장이 이사회 의장으로서 이사회 중심의 경영을 펼친다.

최 회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형으로 고(故) 최종건 SK 창업주의 장남이며 SKC를 비롯해 SK텔레시스, SK솔믹스, SK코오롱PI 등을 독립 경영하고 있다. 박 부회장은 최 회장의 매제이다.

SKC관계자는 "최신원 회장은 SKC지분이 1.8%에 불과하다"며 "조대식 사장의 이사 선임 등은 대주주인 지주회사의 책임경영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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