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대표OS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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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대표OS로
  • 녹색경제
  • 승인 2011.02.13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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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드로이드’가 국내에 도입된 지 1년 만에 아이폰, 윈도우모바일, 블랙베리를 누르고 명실상부 ‘국민 스마트폰’으로 우뚝 섰다.

SK텔레콤(총괄사장 하성민, www.sktelecom.com)은 10일 국내 도입 1년을 맞은 ‘안드로이드’가 국내 가입고객 500 만 명 이상을 확보한 국내 1위 스마트폰OS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하며, 올해는 ‘안드로이드 허니콤’ 기반 태블릿PC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예측했다.

‘안드로이드’는 특정 제조사 및 기기에 얽매이지 않는 개방성과 높은 확장성을 장점으로 고객별로 다양한 가격대(50~90만원대), 디자인 및 쓰임새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풍부한 라인업을 갖춰, 고가의 1~2기종으로 선택권이 제한되었던 스마트폰 시장을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로 재편했다.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은 국내에 소개된 이후 1년 동안 일 평균 1만 4천 대 이상 팔려, 국내 출시 후 1년 동안 일 평균 4,400대 팔린 아이폰 대비 3배 많은 일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안드로이드’가 현재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 60% 이상의 압도적인 고객기반을 확보하며, 초기 스마트폰에 탑재된 윈도우모바일, iOS(아이폰)를 제치고 안드로이드 중심의 새로운 스마트폰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그 동안 국내 첫 안드로이드폰인 모토로라 ‘모토로이’를 비롯, 안드로이드의 상징적 모델인 삼성전자 ‘갤럭시S’, 세계최초 듀얼코어 스마트폰 LG전자 ‘옵티머스2X’ 등 1년 동안 총 20종의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하며, 국내 스마트폰 보급에 앞장서왔다.

또, 국내 토종 앱장터인 ‘T스토어’, S/W사관학교 ‘T아카데미’ 등을 통해 안드로이드 개발자를 육성하고, 애플리케이션 산업 성장을 이끌며 안드로이드 중심의 ‘스마트 생태계’ 구축에도 힘써왔다.

강력한 라인업과 스마트생태계 구축에 힘입어 SK텔레콤은 자사 스마트폰 가입고객 446만 명(9일 기준)의 약 83%인 372만 명을 안드로이드 가입고객으로 확보하며 경쟁사를 압도했다. 지금도 매일 2만 명 이상이 SK텔레콤을 통해 안드로이드폰을 구입하고 있다.

SKT, 태블릿전용OS ‘허니콤’으로 제2의 안드로이드 시대 주도

오는 1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행사인 ‘모바일 월드콩그레스2011’에는 다양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돼 전세계인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행사에는 지난 2일 구글이 발표한 태블릿PC전용 OS ‘안드로이드 허니콤(Honeycomb)’이 탑재된 태블릿PC도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

구글의 S/W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차세대 OS ‘안드로이드 허니콤’은 태블릿PC에 최적화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며, 편리하고 미려한 사용자환경(UI)을 제공하고, 3D엔진 탑재로 ‘구글맵’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3D기반으로 부드럽게 구동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을 담고 있다.

빠른 대응으로 국내 ‘안드로이드’ 시장을 장악한 SK텔레콤은 안드로이드 허니콤 중심 태블릿PC 시장 변화에도 한 발 앞서 준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안드로이드’ 돌풍에 이어 허니콤 기반의 태블릿PC도 차세대 스마트 시대의 주역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이미 허니콤 국내 최초 도입을 위한 라인업 확보 및 S/W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SK텔레콤은 구글이 직접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도한 2종의 GED(Google Experience Device) 허니콤 태블릿PC인 모토로라 ‘Xoom’(줌)과 LG전자 ‘G-Slate’(지슬레이트) 도입을 확정하였으며, 오는 4월경 국내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K텔레콤 서성원 Open마케팅추진단장은 “‘안드로이드’는 탄탄한 생태계를 구축하며, 세계적으로도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SK텔레콤은 안드로이드폰에 이어 안드로이드 태블릿PC도 선제적으로 도입하여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스마트 생활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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