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에 진웅섭 정책금융공사장 내정
상태바
금감원장에 진웅섭 정책금융공사장 내정
  • 녹색경제
  • 승인 2014.11.18 15: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기 금융감독원장으로 진웅섭(55) 현 정책금융공사 사장이 내정됐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임시 금융위 회의를 소집해 이날 사임한 최수현 금감원장의 후임으로 진웅섭 내정자를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장은 금융위 의결과 금융위원장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금융위는 "진 내정자는 금융정책 및 감독 분야에 대한 높은 전문성과 거시경제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맞춰 금감원의 새로운 도약과 신뢰 제고를 이끌어나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진 내정자는 서울 출생으로 고졸검정고시를 거쳐 건국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시 28회인 진 내정자는 1987년 총무처 수습행정관으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재무부 관세국, 이재국, 국고국, 대외경제국, 국제협력관실 등을 두루 거쳤다. 세계관세기구(WCO) 파견근무를 하기도 했다.

2004년에는 금융감독위원회로 옮겨 혁신행정과장을 지냈고, 노무현 대통령 재임 당시 대통령 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실 행정관, 선임행정관을 거쳤다.

지난 2009년 금융위원회로 돌아와 공적자금 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대변인, 자본시장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거쳤으며, 올해 2월 정금공 사장으로 임명됐다.

 

녹색경제  jwycp@hanmail.net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