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청소년 과학경진대회 개최…"미래 노벨상 후보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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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청소년 과학경진대회 개최…"미래 노벨상 후보 육성"
  • 녹색경제
  • 승인 2014.09.2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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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은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Science Challenge)2014' 대회 본선 경연과 시상식을 경기도 가평소재 한화 인재경영원에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미래 노벨상 후보 육성을 위해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대회 관계자, 참가 학생, 지도교사 및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2011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는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한화그룹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하는 교육기부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는 'Saving the Earth(지구 지키기)'를 주제로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와 질병, 식량 문제를 다루는 '바이오', 기후변화, 물 등의 글로벌 이슈를 다루며 올 3월부터 6개월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치열한 1~2차 예선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에 진출한 20개팀이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본선 진출 20개팀은 연구한 결과에 대해 발표, 전시 및 상호토론 등을 가졌으며 분야별 20명의 전문가들이 종합적인 심사를 통해 각각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2팀, 동상 15팀 및 우수 지도교사 18명을 선정했다.

심사 기준은 기존의 연구사례와의 유사성과 모방성을 배제하고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연구주제 선정 및 실험에 중점을 뒀으며 연구진행과정의 논리성과 결과의 실용성까지 고려했다.

대상은 'Water-Activated Cell'을 기반으로 친환경적 Activate-Deactivate Battery의 구현' 연구를 발표한 서울과학고 2학년 함재훈, 이명환 학생의 'MacTosh(맥토시)'팀이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함재훈, 이명환 학생은 "이번 대회참가를 계기로 평소 쉽게 지나쳤던 것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더 노력해 인공지능을 갖춘 로봇공학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금상은 에너지분야에 '친환경 소재 적용 축열 용량이 제고된 회반죽 도포로 건물의 냉방효율 향상 방안'을 주제로 연구한 대전 전민고 2학년의 저스터(JUST)팀과 물분야에서 '부영양화 방지 불가사리 내생세균을 이용한 생체모방 필터 제작 및 실제 이용방안'을 연구한 대구과학고 우성욱, 송승연 학생의 알파 카본(Alpha carbon)팀까지 2개팀이 수상했다.

대상1팀에게는 상장, 메달, 4000만원 상당의 장학증서가, 금상 2개팀에는 상장, 메달, 2000만원 상당의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녹색경제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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