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산물 우수관리인증(GAP) 3만농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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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산물 우수관리인증(GAP) 3만농가 달성
  • 녹색경제
  • 승인 2011.04.1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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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는 소비자 욕구에 부응한 안전 농산물 생산으로 전남농업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농산물 우수관리인증(GAP) 3만농가 달성을 목표로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은 고품질·안전농산물 공급에 대한 국내 소비자 욕구증대 및 수출농의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사전 관리하는 제도다. 생산관리에서부터 토양, 수질, 농약, 비료를 우수관리 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확인하고 수확 후 지정된 위생시설에서 저장·선별·선과 등 유통까지 전 단계에 걸쳐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 등 위해요소를 관리하게 된다.

전남도내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 농가는 지난해 말 기준 전체 농가의 2%인 3천5농가다.

전남도는 5개년계획을 통해 오는 2015년까지 현재의 5배인 3만농가가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군별로 생산농가·작목반 등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분기별 1회 이상 인증관련 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하고 소비자를 대상으로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 농산물의 생산·유통교육 및 생산체험도 실시키로 했다.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 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증 관련 소요예산을 추경에 확보해 인증수수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안전한 농산물 수확 후 처리를 위해 나주시를 포함한 5개 시군, 6개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 위생시설 보완사업에 26억1천만원을 투입해 식품오염물질처리시설 작업장 격리 및 내부 안전시설, 멸균시설처리, 위생장비 등을 지원한다.

박균조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 “농산물 우수관리인증 5개년 계획을 연차별로 차질없이 추진해 전국 최고수준의 농산물 우수관리 생산·유통제계를 구축해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친환경농산물 생산 메카인 전남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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