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과학캠프, 미래 과학 꿈나무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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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과학캠프, 미래 과학 꿈나무 키운다
  • 조원영
  • 승인 2014.08.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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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시절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자신의 기준을 가지고 판단하기 시작하는 가치관 형성의 중요한 시기이다. 이런 중학생들의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정부출연연구소가 통합형 과학체험 학습 캠프를 개최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은 8월 7일(목)부터 8일(금)까지 양일간 성북구 하월곡동 본원에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제 3회 KIST 사이언스 리더십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학에 대한 흥미와 열정이 가득한 중학생 90여명이 참여하는 캠프는 총 9개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각 그룹별로 KIST 연구원이 ‘맞춤형 멘토’로 참여하여 학생들과 2일간 동고동락하며 과학에 대한 의문점 해결뿐만 아니라, 향후 진로에 대한 눈높이 상담도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 캠프는 사회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녹조문제 해결, 태양전지 제조기술, 3D 프린팅 기술 등에 대한 KIST 과학자가 강의를 하고, 관련 실험을 학생들과 함께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이 사회 문제를 과학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흥미를 유발하고 이론과 실험을 겸비한 통합형 과학체험 학습을 제공하겠다는 취지이다. 참가 학생들의 미래 진로 개척을 위해 리더십 프로그램을 함께 구성하여 학생들의 리더십 함양을 돕는 것도 특징적이다.

캠프에 참가한 신정여자중학교 이보겸 학생은 “‘초등학교때부터 우주소년단 참여 등 과학체험을 많이 하였지만 이번처럼 과학자가 직접 강의하고 실험도 함께 진행하는 캠프는 처음이며 특히, 눈앞에서 펼쳐지는 3D 프린팅기술 체험은 신기하고 재미있어서 더욱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생겼다”라고 참가 소감을 전하였다.

한편 이병권 원장은 “미래를 준비하고 진로결정을 위해 다양한 경험이 필요한 중학생들에게 이번 캠프가 과학자가 되고 싶은 꿈을 심어주고, 리더로서의 자질을 계발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사 개최를 통해 국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연구소가 되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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