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등 11개 에너지 공기업, 부채 감축 계획대로 추진
상태바
한수원 등 11개 에너지 공기업, 부채 감축 계획대로 추진
  • 편집부
  • 승인 2014.05.23 0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11개 에너지 공기업들이 사업조정, 자산매각, 경영효율화 등을 통해 당초 계획대로 부채를 감축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부는 23일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에서 윤상직 장관 주재로 16개 공공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부 공공기관 정상화 및 생산성 향상 추진실적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공공기관별 정상화 계획상의 부채감축 및 방만경영 개선 추진실적과 공공기관의 생산성 혁신 추진방향 및 기관별 추진 사례 등이 논의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석유공사는 울산비축기지를 매각해 5190억원의 부채를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물자원공사는 해외투자 사업 규모를 축소해 2100억운의 부채를 줄였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경쟁입찰 확대 등을 통해 350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했다.

산업부는 향후 11개 에너지 공기업들에 대해 사업조정, 자산매각, 경영효율화 등을 독려해 모두 3조4242억원을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윤 장관은 "공공기관장이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당초 수립한 정상화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 줄 것"이라며 "부채감축시 안전과 직결된 시설투자는 유지 또는 강화하고 방만경영 개선은 기관장이 주도적으로 노사합의를 이끌어가는 리더십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편집부  jwycp@hanmail.net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