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나스닥, 페이스북과 바이오 업종 강세로 상승...키움證
상태바
美증시, 나스닥, 페이스북과 바이오 업종 강세로 상승...키움證
  • 황동현 기자
  • 승인 2019.06.18 0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우 +0.09%, 나스닥 +0.62%, S&P500 +0.09%, 러셀 2000 +0.67%

1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월버 로스 미 상무장관이 G20 회의에서의 회담은 무역협상 타결 회담이 아니라고 주장하자 부진하게 출발했다. 특히 주택지표 등이 부진한 점도 부담이었다.

그러나 일부 기술주 및 바이오 업종이 긍정적인 이슈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자 상승했다. 특히 나스닥의 상승폭이 컸다

미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출정식 연설(18 일)과 FOMC(19 일)를 앞두고 여전히 종목 장세가 펼쳐졌다.

한편, 미국 무역대표부는 17 일부터 3,250 억 달러에 달하는 대 중국 수입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위한 공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를 감안 24 일 이후에는 관세 발효가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G20 정상회의에서의 미-중 정상회담이 중요하다.

이를 감안 시장 참여자들은 적극적인 시장에 대한 대응 보다는 종목별 업종별 주요 변화 요인에 민감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특징을 보였던 업종은 바이오 업종이었으며, 종목은 페이스북. 페이스북은 지난 6 월 4 일 알파벳과 아마존에 대한 반독점 조사 여파로 급락한 이후 15% 넘게 상승 중이다. 화상통화가 가능한 스피커폰 발표 보도 등으로 향후 실적 개선이 확대 기대가 부각된 점이 상승 요인이었다.

이런 가운데 지난 금요일에는 새로운 암호화페 글로벌 코인을 발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일부 투자회사에서는 이번 ‘프로젝트 리브라’로 페이스북의 매출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관련 코인은 인스타그램, 메신저, 왓츠앱 등에서 사용할 것이며 이를 위해 10 억 달러 자금을 조성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영향으로 BLOK(+0.51%), BLCN(+0.58%) 등 암호화폐 관련 ETF 들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바이오업종은 화이자가 항암제 제조업체인 Array BioPharma 를 인수한다고 발표한 이후 암 치료 업체들의 주가가 급등 하는 등 M&A 이슈가 상승 요인이었다. 이 결과 바이오 관련 ETF 인 XBI(+4.74%), IBB(+2.96%) 등이 급등했다.

그 외 애플(+0.60%)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CS 가 중국에서의 아이폰 출하향 감소속도가 현저히 개선되었다고 발표한데 힘입은 결과다. 이 영향으로 애플 관련주도 동반 상승하는 등 종목별 차별화가 지속됐다

 

 

황동현 기자  financia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