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회장 김태영)는 지난 7일 22개 사원기관을 대표해 보건복지부 위탁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현미)에서 실시하고 있는 '착한바람 캠페인'에 올해 제 1호 기부기관으로 참여해 후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착한바람 캠페인은 취약계층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냉방용품 및 여름 침구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후원금으로 저소득 독거노인(국가유공자 우선 지원) 500여 가구에 에어컨을 제공·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은행연합회는 지난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겨울나기 '희망열기 캠페인'에 제 1호 기부기관으로 3억 원을 후원, 5,300여 가구에 방한용품(침구 세트)을 지원한 바 있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은행권은 폭염과 혹한 등의 급격한 기후변화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독거노인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가는 등 우리 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석호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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