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원장 김호용)과 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는 3월 5일(수) 한국전기연구원 창원본원에서 ‘전력계통 신뢰도 향상을 위한 기술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협정은 양 기관이 국내 전력계통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대규모 정전을 방지하고 전력공급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식, 정보 및 기술교류 등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전력계통 신뢰도 향상을 위한 운영 및 계획기술과 전력계통 감시제어 및 EMS 기술 고도화 기술, 전력계통 해석기술 향상 및 모델링 기술 개발 등에 협력하게 된다.

아울러 전력수급계획 분석기법 및 정책 개발, 수요관리 자원분석 및 평가기술, 대용량 신재생전원 통합 운영기술, 전력IT 기술 및 사이버 보안 기술 등에서도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양 기관은 향후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공동연구과제 수행, 정기기술교류 및 신기술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필요시 인력교류 및 교육프로그램 등도 운용할 계획이다. 

한국전기연구원 김호용 원장은 “전력산업은 산업기술적 측면에서 국가전력 공급망 구축에 따른 기간산업인 동시에 고도의 기술 집약 산업이며, 관련 부품·소재산업의 기반구축에 기여하는 전후방 산업이자 세계적인 불황과 관계없이 지속 성장하는 산업으로서 그 가치를 새롭게 인정받고 있다”며 “우리나라 에너지 분야 대표 기관간 이번 협력은 기술간 융합, 새로운 아이디어와의 접목을 통해 창조경제 시대 에너지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