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사옥 로비, 매달 한번씩 연주회장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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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 사옥 로비, 매달 한번씩 연주회장으로 탈바꿈
  • 박준
  • 승인 2014.02.2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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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 사옥에서 매달 무료 음악회가 열린다. 

금호아시아나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 저녁 6시15분 광화문에 위치한 금호아시아나그룹 본관 1층 로비에서 클래식 음악 및 국악 연주를 해설과 함께 듣는 ‘문화가 있는 날’ 로비 음악회를 개최한다.  

제 1회 금호아시아나 ‘문화가 있는 날’ 로비음악회는 26일(수) 저녁 6시15분에 열리며, 첫 공연에는 판소리 소리꾼인 정세연씨와 서어진씨, 고수 김평석씨가 쑥대머리, 흥부가 중 박타령, 춘향가 중 사랑가 등 국악 공연을 펼친다. 특히, 금호아시아나의 로비음악회는 해설을 함께 곁들여 관객들이 보다 쉽게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 둘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 로비 음악회가 많은 사람들이 보다 쉽게 음악을 접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매달 금호영아티스트 연주자들이 선보이는 양질의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로비 음악회는 국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는 사업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동참하면서 마련되었다.

 이 음악회 외에도 금호아트홀과 금호미술관은 ‘문화가 있는 날’에 적극 동참해 매달 마지막 수요일 금호아트홀의 클래식공연과 금호미술관의 관람료를 최대 50%까지 할인하여 문턱을 낮추기로 했다. 금호아시아나는 지난해 11월에도 서울문화재단의 ‘아츠워크(Arts work)’ 캠페인에 참여해 사옥 로비를 공연장으로 개방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영재는 기르고, 문화는 가꾸고’ 라는 슬로건 아래 문화예술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한국의 대표적 메세나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금호아시아나는 특히 음악과 미술 분야의 영재 발굴 및 육성에 힘써왔다. 광화문의 명소로 자리 잡은 실내악 전용 홀인 금호아트홀과 신진 작가들의 산실인 금호미술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금호영재콘서트, 명품 고악기 무상 대여, 금호음악인상, 해외 오케스트라 초청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박준  qkrwns03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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