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3일 연고점을 경신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9원 오른 1,171.4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기록한 연고점 1,168.2원을 경신한 것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3원 오른 1,168.0원에 개장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지난 1일(현지 시간) 낮은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일시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 상승은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낮추며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줄어든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박소연 기자 financial@greened.kr
저작권자 © 녹색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