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삼성전기, 세계 최소형 5G 안테나 모듈 개발...무슨 기능을 제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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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삼성전기, 세계 최소형 5G 안테나 모듈 개발...무슨 기능을 제공할까?
  • 정두용 기자
  • 승인 2019.04.25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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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는 줄이고 초고주파를 송수신 가능...'기술난이도 매우 높은 제품'

삼성전기가 최근 세계 최소형 5G 안테나 모듈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기는 현재 세계 최소형 5G 안테나 모듈을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와 대량생산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향후 스마트폰, 자동차, 기지국 등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안테나 모듈은 전자기파와 전기적 신호를 상호 변환하는 장치, 즉 스마트폰 등 단말기와 기지국간의 통신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제품으로, 스마트폰의 경우 다수의 안테나 탑재된다.

모바일 기기가 고성능화 될 수록 내부 탑재 부품도 늘어나며, 배터리 용량도 커진다.

이로 인해 기기내 부품 집적도는 증가하게 된고, 부품의 실장 면적은 줄어든다. 여기에 5G 기기는 28~39GHz(mmWave) 대역의 초고주파를 사용해 많은 데이터를 빠르게 보낼 수 있지만, 파장이 짧고 직진성이 강해 신호를 멀리 보내기 어려운 특징이 있다.

따라서 5G용 안테나 모듈은 크기는 줄이고 초고주파를 송수신해야 하는 기능을 수행해야한다. 기술난이도가 매우 높은 제품인 셈이다.

삼성전기는 기판, 소재기술과 초소형 패키징 노하우를 활용해 기존 제품 대비 크기를 25% 줄이고, 방열 성능을 개선해 전력소모도 줄인 5G 안테나모듈 개발에 성공했다.

삼성전기가 개발한 5G 안테나 모듈 그래픽 이미지. <삼성전기 제공>

정두용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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