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국내 최초 2인승 로드스터 '칼리스타' 중고차 시장 등장... 연정훈-한가인 웨딩카로도 사용
상태바
[포토뉴스] 국내 최초 2인승 로드스터 '칼리스타' 중고차 시장 등장... 연정훈-한가인 웨딩카로도 사용
  • 양도웅 기자
  • 승인 2019.04.04 13: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고차쇼핑몰 보배드림이 1995년식 쌍용 칼리스타 2.0 STD(이하 칼리스타)가 자사 사이트에 등록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중고차 매물로 등장한 칼리스타는 자동 4단 변속기를 탑재한 가솔린 차량이다. 

배기량은 1998cc, 최고출력은 119마력이다. 연비는 9.5km/ℓ이며 최대토크는 17.5kg.m를 발휘한다. 실주행 거리는 1만7000km이며 가격은 6900만원으로 책정됐다.

칼리스타는 쌍용차가 영국 자동차 제조회사인 팬더 웨스트윈드를 인수해 1992년 출시한 국내 최초의 2인승 로드스터다. 

칼리스타 전측면. <제공=보배드림>
칼리스타 전면. <제공=보배드림>

하지만 당시 3000만원을 넘는 높은 가격과 클래식한 디자인 등으로 저조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단종 때까지 총 신차 판매량은 78대로 알려진다.

비록 낮은 판매량을 기록했지만, 칼리스타는 국내 최초의 정통 클래식 로드스터로서 의미를 지닌다. 

지난 2005년에는 유명 연예인 연정훈-한가인 부부의 웨딩카로 사용되며 눈길을 끈 바 있다.

칼리스타 실내. <제공=보배드림>
칼리스타 변속기. <제공=보배드림>

보배드림 관계자는 “희귀한 자동차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중고차 구매자들의 눈길을 끄는 희소 자동차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보배드림 사이버매장은 GM대우 프린스, 1세대 현대 그랜져 2.0 등 다양한 국산 올드카를 선보이고 있다.

칼리스타 엔진룸. <제공=보배드림>
칼리스타 휠타이어. <제공=보배드림>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