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호남 최초 '수소모빌리티 검사센터' 구축…2028년 완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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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호남 최초 '수소모빌리티 검사센터' 구축…2028년 완공 목표
  • 백일성 기자
  • 승인 2026.09.2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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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테크노밸리에 81억 투입…생산부터 안전검사까지 '수소 생태계' 완성
전북도는 21일 도청에서 완주군,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수소모빌리티 검사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전북특별자치도]
전북도는 21일 도청에서 완주군,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수소모빌리티 검사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전북특별자치도]

[녹색경제신문 = 백일성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수소상용차 산업의 핵심 거점인 완주군에 호남권 최초의 '수소모빌리티 전문 검사센터'를 구축한다. 수소차 생산에 이어 안전검사와 사후 관리까지 아우르는 기반 시설을 마련해 지역 수소산업 생태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전북도는 21일 도청에서 완주군,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수소모빌리티 검사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유희태 완주군수,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검사센터는 완주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선다.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국비 65억 3,000만 원, 지방비 16억 원 등 총 81억 3,000만 원이 투입되며, 사업 시행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맡는다.

센터에는 수소 승용차·상용차의 내압용기 안전성을 검증하는 가스누출량 측정기와 자동환기설비 등 첨단 전문 검사장비와 안전시설이 도입된다. 이를 통해 운행 중인 수소차의 법정 안전검사를 전담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사업 추진 일정은 올해 9월 실시설계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2027년 상반기 부지 매입 및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8년 최종 준공을 목표로 한다.

전북도는 21일 도청에서 완주군,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수소모빌리티 검사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전북특별자치도]
전북도는 21일 도청에서 완주군,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수소모빌리티 검사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전북특별자치도]

전북도와 완주군은 이번 검사센터 유치가 국내 유일의 수소상용차 생산지인 완주의 기존 산업 기반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완주는 수소시범도시 조성을 비롯해 수소용품 법정검사지원센터, 사용 후 연료전지센터 등을 차례로 유치하며 수소 인프라를 확충해 왔다.

아울러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난 3월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경제성 분석(B/C) 1.06, 종합평가(AHP) 0.501을 기록하며 타당성을 입증받았다. 완주군은 이를 바탕으로 수소 산업의 집적화를 이끌어내 생산부터 검사·안전관리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산업 생태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백일성 기자  jb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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