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스킨케어 영역 넘어 헤어케어와 웰니스 전반으로 확장
[녹색경제신문 = 양현석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난 4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창립 81주년 기념식을 열고, '뉴뷰티' 비전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시장 공략 의지를 다졌다. 이번 기념식은 국·영·중문으로 전 세계 법인에 온라인 생중계되었으며, AI 쇼호스트 '아라'의 진행 아래 서경배 회장의 기념사와 655명의 장기근속자 축하 행사가 이어졌다.
이날 서경배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지난 81년간 그룹을 지탱해 온 핵심 동력으로 '고객 중심'과 '개척 정신'을 꼽았다. 그는 "고객의 변화를 먼저 읽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전에 없던 뷰티 문화를 창조하는 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길"이라며, 디지털 전환과 K-컬처 확산으로 치열해진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과감한 실행력을 당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선포한 '크리에이트 뉴뷰티(Create New Beauty)' 비전을 이어받아, 올해 ▲글로벌 시장 도전 가속 ▲내외면을 아우르는 뷰티 창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3대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홀리스틱 롱제비티' 기술 비전을 기반으로 기존 스킨케어 영역을 넘어 헤어케어와 웰니스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독자적인 바이오 뷰티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기반의 업무 전환을 통해 생산성과 실행 속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1945년 9월 5일 설립된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최초 화장품 연구소 개설, 방문판매 제도 도입, 무한책임주의 선언 등 한국 뷰티 산업의 초석을 다져왔다. 회사는 오는 2035년까지 매출 15조원을 달성하고 글로벌 대표 뷰티·웰니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세우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