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유행 색조 대신 고가·기능성 기초 화장품에 집중...뷰티 큰손 중장년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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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유행 색조 대신 고가·기능성 기초 화장품에 집중...뷰티 큰손 중장년을 잡아라
  • 조아라 기자
  • 승인 2026.07.2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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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업계 주 타깃 1030 넘어서 3060 세대 공략하는 뷰티업계
가격 나가더라도 고품질, 고기능성 제품 원하는 이들 공략할 수 있을까
해당 이미지는 본문의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이미지입니다.[사진=pexles]

[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

최근 K-뷰티가 연이은 호황을 누리고 있는 주소비층인 2030세대를 이어 4050, 넓게는 60대까지 시니어 세대를 공략하는 업계도 늘고 있는 추세다. 가성비 뷰티 최근 유행을 따른 색조 화장품 대신 가격이 좀 나가도 고품질을 담보한 제품을 앞운 것이 특징이다.

이들이 이용하는 채널은 주로 홈쇼핑과 라이브커머스로 젊은 세대보다 높은 소비력, 자신을 위한 투자라면 아끼지 않는 소비 성향 등이 이들을 주목하는 이유다.

대표적으로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12월 뷰티 편집숍 '코아시스(Coasis)'를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에 오픈했다. TV홈쇼핑 업체 중 오프라인 뷰티 매장을 개점해 운영하는 건 현대홈쇼핑이 처음이다.

현재 코아시스는 1호점에 이어 현대백화점 천호점에 코아시스 2호점, 현대아울렛 가든파이브점과 동대문점에 3~4호점을 추가로 개점한 상태다.

현재 뷰티업계는 가성비 뷰티를 비롯한 10~30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화장 트렌드 중심으로 굴러간다. 기존의 1020 고객을 잡기 위해 저렴한 가격을 앞세우거나 2030 고객 중심의 트렌드에 민감한 색조나 포인트 메이크업 제품 중심으로 주요 상품들이 구성된다.

이에 차별화되게 코아시스는 3060 여성의 기미, 주름, 탄력 등 피부 고민에 맞춘 기능성 스킨케어 중심으로 TV홈쇼핑 판매 방송을 통해 품질과 기능 등이 검증된 상품 라인업을 구성했다는 것이 현대백화점의 설명이다.

여기에 현대홈쇼핑은 오는 8월 제주도에서 코아시스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여름철 관광객에게 국내 뷰티 브랜드 상품 현장 판매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아모레퍼시픽이나 LG생활건강과 같이 기존 화장품 대기업의 중장년층 대상 브랜드나 데코르테, 시슬리 등 해외 명품 화장품에 다시 눈을 돌리는 소비자들의 모습도 관찰된다.

현재 화장품 업계를 이끄는 가성비 뷰티나 유행에 치중한 제품보다 이제 제품의 품질과 기능성 제품이 필요한 이들에게는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더라도 중장년 대상으로 한 화장품을 원한다는 이야기다.

조아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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