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경제신문 = 양현석 기자] 에너자이저코리아가 어린아이들의 코인 건전지 삼킴 사고로 인한 치명적인 화상 위험을 원천 차단하는 신제품을 선보였다. 독자적인 티타늄 합금 기술을 적용해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에너자이저는 삼킴 사고 시 조직 손상을 막는 화상 방지 기술이 탑재된 '에너자이저 얼티메이트 차일드 쉴드' 리튬 코인 건전지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기술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에너자이저가 독자 개발한 티타늄 합금을 기반으로 구현됐다.
이번 제품은 기존의 다중 안전장치들을 모두 결합해 포괄적인 예방 시스템을 갖췄다. 침과 반응해 입안을 푸르게 물들여 보호자가 즉각 알아차릴 수 있는 '컬러 알람' 기술을 비롯해, 입에 넣었을 때 뱉어내도록 유도하는 무독성 쓴맛 코팅, 가위 등으로 잘라야만 열리는 어린이 보호 포장이 적용됐다.
안전성을 높이면서도 배터리 본연의 성능은 유지했다. 가장 널리 쓰이는 2032 규격 기준 동급 최고 수준의 수명을 지녔으며, 최대 12년의 장기 보관이 가능해 스마트키나 리모컨 등 소형 가전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한다.
제품 규격은 2016, 2025, 2032 등 세 가지로 구성됐으며, 필요에 따라 2개입 또는 4개입 패키지로 구매할 수 있다.
황현성 에너자이저코리아 대표는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결과물"이라며 일상 속 소비자 수요에 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