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45만원부터’ 그램북 14형 출격…중저가 노트북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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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45만원부터’ 그램북 14형 출격…중저가 노트북 시장 공략
  • 김지윤 기자
  • 승인 2026.09.01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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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코어 3 적용·61.2Wh 배터리 탑재…최대 30.5시간 사용
무게는 1.29kg, 두께는 14.9mm 풀메탈 바디…7일 공식판매

[녹색경제신문 = 김지윤 기자] LG전자가 14형 ‘LG 그램북 AI 2026’을 출시하며 중저가 노트북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칩플레이션’으로 PC 가격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휴대성과 배터리 성능을 갖춘 실속형 제품으로 수요를 끌어온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오는 7일 ‘LG 그램북 AI 2026’ 14형(모델명 14U40V)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출하가는 145만원부터다.

신제품은 전력 대비 성능을 높인 2026년형 인텔 코어 시리즈3 프로세서(코드명 와일드캣 레이크)와 61.2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최대 사용 시간은 30.5시간이다. 저소음 모드를 지원해 도서관이나 사무실 등 조용한 공간에서 문서 작업이나 영상 시청을 할 때 발생하는 소음도 줄였다.

LG전자가 그램북에 14형 모델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장 전체에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한 풀메탈 바디를 채택하면서도 무게는 1.29kg, 두께는 14.9mm로 설계해 휴대성을 높였다.

확장성도 강화했다. HDMI와 USB-A·C, 헤드폰, 유선 랜(RJ-45) 등 다양한 입출력 단자를 갖췄다. 화면 복제·확장 기능을 이용하면 다른 기기의 보조 모니터로도 활용할 수 있다.

기본 탑재된 ‘LG 그램 링크’를 이용하면 제조사와 관계없이 스마트폰·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와 연결할 수 있다. 사진과 동영상 등 파일을 전송하거나 노트북의 키보드와 터치패드로 연결된 모바일 기기를 조작할 수도 있다.

보안 기능으로는 물리적인 웹캠 셔터를 적용했다. 화상회의나 원격수업 등을 마친 뒤 셔터를 닫아 카메라를 통한 사생활 노출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다.

LG전자는 오는 7일부터 공식 온라인 브랜드숍 LGE닷컴과 오픈마켓에서 신제품을 판매한다. 구독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대 4년의 구독 계약 기간 동안 무상 사후서비스(A/S)를 받을 수 있으며 선택한 케어 서비스에 따라 배터리와 키보드를 구독 기간 중 한 차례 무상 교체할 수 있다. 이달 중순부터는 LG전자 베스트샵에서도 구독 관련 상담을 제공한다.

전승은 LG전자 한국MS마케팅담당은 “합리적인 가격대뿐 아니라 전성비, 휴대성, 보안, 하드웨어 확장성, 소프트웨어 호환성까지 고루 갖춘 제품”이라며 “LG 그램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중저가 PC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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